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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모퉁이 카페 ⓒ 김원규
산책로를 따라 계속 걷다보면 드라마 '커피 프린스 1호점'의 실제 무대인 '산모퉁이' 카페가 등장한다. 일본에도 드라마가 수출 되었는지, 내가 이곳을 지날 때 일본인 아줌마 3명이 카페로 들어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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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의 무대가 되었던 산모퉁이 카페 ⓒ 김원규
'산모퉁이 2007' 번호판을 단 노란색 비틀이 인상적인 산 모퉁이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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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랫줄과 평상 ⓒ 김원규
산모퉁이 카페 바로 앞에는 카페와 대조적인 모습의 평상과 빨래줄이 진을 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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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 가게 '로얄 스켓치' ⓒ 김원규
'ROYAL SKETCH'라는 꽃 가게. 간판도 가게도 너무 예뻐서 카메라에 담아보았다. 내가 방문했을 땐 배달 중이라 아무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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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내문 ⓒ 김원규
곳곳에 안내 표지판이 있어서 길 찾기는 어렵지 않다. 백사실 계곡 방향으로 우회전하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이 때 왼쪽길을 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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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라색 꽃 ⓒ 김원규
산책로를 단장한 어느 집 담장에 핀 보라색 예쁜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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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사실 계곡 입구 앞 독특한 집 ⓒ 김원규
보라색 꽃이 핀 담장을 지나 막다른 길에서 오른 쪽을 보면 이렇게 한옥을 머리에 이고 있는 듯한 집에 보인다. 그 앞에는 벤츠가 주차되어 있다. 이 집 대문까지 내려와서 왼쪽으로 보면 백사실 계곡으로 가는 울창한 숲이 펼쳐지니 걱정하지 말고 내려오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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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사실 계곡 입구 ⓒ 김원규
벤츠가 주차된 집 대문 옆으로 난 백사실 계곡으로 들어가는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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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원이 너무 예쁜 집 ⓒ 김원규
한옥을 머리에 얹은 집 1층 테라스가 너무 예뻐 담장 너머로 찍어 보았다. 빨간 파라솔과 초록색 나무와 짚으로 만든 듯한 새집 같은 장식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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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롱뇽 보호 안내문 ⓒ 김원규
이곳 백사실 계곡은 도롱뇽 서식지로써 깨끗하게 관리하고 보호해야 한다는 안내문. 도롱뇽 보호하는 것도 중요하고 4대강 보호하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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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석동천 안내문 ⓒ 김원규
백석동천에 대한 안내문. 특이하게 거울로 안내문을 만들어 놓았다. 백석동천의 '백석'은 백악 (북악산)을 뜻하고, '동천'은 산천으로 둘러싸인 경치 좋은 곳을 뜻한다고 한다. 서 백석동천은 백악의 아름다운 산천으로 둘러싸인 경치 좋은 곳이라는 뜻이란다. 또한 백석동천은 '백사실 계곡'으로 불기도 하는데 이유는 이 곳이 이항복의 별장지였고 이항복의 호가 '백사'인 것에서 유래하 여 구전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현재 이곳에는 연못과 육각정의 초석이 그대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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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석동천'이 새겨진 바위 모습 ⓒ 김원규
백석동천이 새겨진 커다란 바위의 모습. 여기서 조금만 더 가면 백사실 계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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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석동천의 다람쥐 ⓒ 김원규
도심 한 복판에 등장한 다람쥐. 그래서 난 이곳을 시간이 멈춘 곳이라고 부르고 싶다. 푹푹찌는 더위에도 이곳에 오면 푸르른 녹음이 시원함을 주고, 다람쥐와 도롱뇽이 뛰놀고 있으니... 그냥 이곳에 마음껏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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