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당직의사 없는 요양병원 수두룩

심평원 평가 결과, 천안 요양병원 7곳 중 5개소 없는 것으로 확인

등록 2010.08.30 16:22수정 2010.10.22 11:20
0
원고료로 응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 평가 결과 천안지역 요양병원간 격차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다수 요양병원은 평일 야간과 휴일 당직의사가 없고 시설도 미비해 병원 선택시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심평원은 2009년도 전국 7백18개 요양병원의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평가는 2009년 10월 이전 개설해 2009년 12월말 운영중인 요양병원의 10~12월 진료분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천안은 천안시립노인전문병원(목천읍), 천안효요양병원(삼룡동), 천안세인트요양병원(구성동), 천안요양병원(구성동), 의료법인남경의료재단남경요양병원(목천읍.남경요양병원), 그린필요양병원(성정2동), 큰사랑요양병원(성정동) 등 7개소가 포함됐다.

5등급으로 실시된 2009년 평가에서 천안의 요양병원은 1개소도 최고 판정인 1등급을 받지 못했다. 2008년 4단위 평가에서 1등급에 속했던 천안시립노인전문병원과 그린필요양병원, 천안효요양병원 등 3개소도 2009년 평가 결과 2등급을 받았다.

요양병원간 격차도 여전했다. 남경요양병원은 가장 저조한 5등급을 받았다. 남경요양병원은 바닥의 미끄럼방지시설, 응급호출시스템이 설치되지 않았다. 방사선촬영실과 임상검사실도 없었다. 1백병상당 심전도 모니터는 1.4대로 전국요양병원 평균을 밑돌았다. 평일 야간과 휴일 당직의사도 없었다. 약사를 포함한 약국과 사회복지사도 없었다.

천안효요양병원과 천안세인트요양병원, 그린필요양병원, 큰사랑요양병원 등 4개소도 평일 야간과 휴일 당직의사가 없었다.

3등급을 받은 요양병원은 천안효요양병원, 천안세인트요양병원, 천안요양병원 등 3개소. 천안효양병원은 휴게실과 식당 등 환자용 편의시설이 일부만 설치됐다. 응급호출시스템은 구비되지 않았다. 천안세인트요양병원은 적정 욕실과 안전손잡이, 응급호출시스템이 없었다. 바닥의 턱도 일부만 제거됐다. 천안요양병원은 안전손잡이와 환자용 편의시설이 일부만 설치됐다. 사회복지사와 임상검사실은 없었다.


큰사랑요양병원은 4등급을 받았다. 바닥의 미끄럼방지시설과 안전손잡이가 일부만 설치됐다. 방사선촬영실과 약사, 사회복지사가 없었다. 나란히 2등급에 속한 천안시립노인전문병원과 그린필요양병원은 안전손잡이와 응급호출시스템이 일부만 설치됐다.

심평원은 평가결과 부적절한 기관은 개선 방안 마련을 유도하고 전문가 단체와 간담회를 통해 요양병원 질 향상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천안지역 주간신문인 천안신문 587호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덧붙이는 글 이기사는 천안지역 주간신문인 천안신문 587호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천안지역요양병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톡톡 60초

AD

AD

AD

인기기사

  1. 1 쓰고 버리기 아까운 지퍼백, 남편이 낸 재활용 아이디어 쓰고 버리기 아까운 지퍼백, 남편이 낸 재활용 아이디어
  2. 2 유럽 여행 간 아들네 강아지를 18일 맡아주고 깨달은 것 유럽 여행 간 아들네 강아지를 18일 맡아주고 깨달은 것
  3. 3 여권 빼앗고, 밥과 오이만 주고...전국 방방곡곡에 도는 '괴담' 여권 빼앗고, 밥과 오이만 주고...전국 방방곡곡에 도는 '괴담'
  4. 4 "내가 죽으면 철거를" 왕의 유언에도 매년 130만 명이 찾는 성 "내가 죽으면 철거를" 왕의 유언에도 매년 130만 명이 찾는 성
  5. 5 사직구장 관중 '69명'...그때 롯데 자이언츠 팬들은 어디 있었을까 사직구장 관중 '69명'...그때 롯데 자이언츠 팬들은 어디 있었을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