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 7일 인하대학교 대강당에서 행정학과 '학술제'가 열린다.학술제란 학교의 학생들이 기획과 연출, 연기 모두 그들 스스로 준비하여 한 편의 연극을 만들어 공연하는 것이다. 올 해는 <꿈도 흥정이 되나요?>라는 제목과 함께 시작도 해보지 않고 행정고시 준비를 두려워하는 행정학과 학생들의 이야기를 담았다.행정고시 합격생 중 60%는 서울 상위권 대학의 학생들이다. 그 이외 학교의 학생들은 이러한 통계화된 자료만 보고 지레 겁먹으며 도전조차 해보지 않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이번 인하대학교 행정학과 학술제에서는 꿈조차도 흥정하는 이러한 상황을 보며 학생들이 직접 느끼고 있는 바를 연극으로 표현하였다. 요즘 같은 취업난 속에서는 꿈을 흥정하는게 당연한 말 일수도 있지만 그래도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바를 꿈꾸고 노력하다 보면 분명 이루어진다는 믿음을 주제로 삼았다.이번 학술제에 참여한 사회과학부 10학번 차주영 양은 "부족한 연기지만 우리 학생들이 느끼고 있는 바를 표현한 이번 연극 위해 힘내겠다." 라며 학술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인하대학교 #학술제 이 기사는 생나무글입니다 생나무글이란 시민기자가 송고한 글 중에서 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