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스타

신세경이 킬러로 나오는 이 영화는?

[황군의 한국영화통신 1] <황해>, <푸른소금>, <이층의 악당> 관련 소식

10.11.18 13:49최종업데이트10.11.18 13:49
원고료로 응원

오마이 뉴스 시민기자 황군의 한국영화 통신 ⓒ 황홍선

안녕하세요? <오마이뉴스> 영화 부문 시민기자로 활동중인 황홍선, 일명 황군입니다. <오마이뉴스>시민기자를 알게 된 지 한달도 채 안 됐지만 정말 즐거운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 다양한 소식을 전하고자 햇병아리 기자인 주제에 감히 섹션 하나를 만들어 볼까 합니다. 일명 황군의 한국영화통신!

 

한국영화에 관한 짤막한 단신들을 보아 많은 분들에게 재미있는 기사로 다가가길 바라는 황군의 마음이 담긴 섹션입니다. 부족하지만 많은 사랑 부탁 드릴게요.

 

그럼 오늘은 첫번째 소식으로 2010년 마지막 기대작 <황해>와 2011년 기대작(?) <푸른소금>, 그리고 다음 주 개봉 기대작(?)<이층의 악당>에 관한 여러가지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근데 다 기대작이야)

 

■ 2010 파이널 기대작 <황해>,

국내 최초 FOX INTERNAYIONAL에서 PRODUCTION 선투자

 

<황해>포스터 ⓒ ㈜팝콘필름(제작), 쇼박스㈜미디어플렉스(배급)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2010년 한국영화의 대미를 장식할 기대작인 것에 대한  이견이 없는 <황해>가 20세기 폭스 내부 관련기구인 FOX INTERNAYIONAL PRODUCTION (이하 FIP)에서 국내 최초로 직접 투자를 받았다고 해서 화제입니다.

 

총 제작비의 20%를 투자 받았다고 하는데 그 과정 또한 대단한데요. 2년 전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추격자>를 직접 본 FIP측에서 "나홍진 감독의 연출에 반했고, 두 배우 하정우, 김윤석에 매료되었다. 나홍진 감독의 <추격자>이후 차기작에 큰 관심을 보여 이렇게 직접 투자를 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향후 <황해> 후속편과 헐리웃 리메이크 제작에 까지 참여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잠깐, 그럼 <황해> 후속편이 나온다는 말씀? 이제 한국에서 영화 하나 잘 만들면 외국가는 거(?) 별로 어려운 일이 아닌 듯 합니다. 그러나 일단 국내에서 먼저 검필 받아야겠죠? 

 

 

■ 2011 기대작 <푸른소금>, 김민준 캐스팅으로 드림팀 구축

 

<푸른소금>에 캐스티 된 배우 김민준 ⓒ ㈜스튜디오블루(제작)

 

2010년의 마지막 기대작은 <황해> 그렇다면 2011년 첫 기대작은 <푸른소금>입니다.<시월애> 이현승 감독 연출, 송강호, 신세경, 천정명, 윤여정, 오달수, 김뢰하 등 이름만으로도 기가 죽는 캐스팅에 <다모>의 김민준까지 합류, 막강 라인업이 구축되었다는 소식입니다. 드림팀은 아시아게임의 한국야구팀만이 아닌 영화에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데요.

 

김민준은 이번 영화에서 냉철하면서도 신비스러운 킬러 K로 '윤여사'로 열연할 배우 윤여정씨와 주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근데 김민준씨 최근 출연작들을 보면 피바람이 유독 부는데(?), 그만큼 조용한 카리스마를 보여준다는 것이겠죠?

 

냉정한 조직의 보스와 그를 죽이려는 킬러 신세경의 위험한 사랑을 담은 <푸른소금>은 2010년 9월 1일 크랭크인, 올해 말 까지 촬영에 올인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 다음주 기대작 <이층의 악당> 기자 시사회 개최, 입소문도 쏠쏠?

 

<이층의악당>기자시사회 ⓒ (유)이층의악당문화산업전문회사 (제작), (주

 

마지막 소식. 다음주 기대작(?) <이층의 악당>이 지난 15일 언론, VIP시사회를 열었습니다.

 

<이층의 악당>은 <달콤 살벌한 연인>의 손재곤 감독의 차기작으로 한석규, 김혜수씨가 출연한 작품인데요, 손재곤 감독이 전작에서 보여준 달콤, 살벌한 이야기에 코미디까지 더해 재미있는 영화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영화 상영을 마치고 감독 손재곤과 배우 한석규, 김혜수가 참여한 언론간담회에서 한석규씨는 "스토리가 재미있어 단숨에 읽었다,그리고 감독님의 좋은 유머감각이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라고도 밝혔고,  김혜수씨는 "<닥터봉> 이후 다시 한석규씨랑 연기를 해서 좋았고 다시 한 번 그의 연기에 감탄했다"며 반가운 재회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층의 악당>은 세입자와 주인의 코믹 혈투 외에도 개성 강한 조연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가 극의 감칠맛을 더했다고 하는데, 손재곤 감독은 "왕따나 우울증 환자같은 경우 우리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캐릭터들을 보여주면 극의 활력을 불어넣을 것 같아 선택했다. 그러나 딱히 사회적 의미로 선택한 것은 아니다"고 답했습니다.

 

기자시사회 후 각종 블로그나 언론들의 평가는 호의적입니다. 그러고 보면 <달콤 살벌한 연인>도 크게 주목하지 않았지만 개봉후 엄청난 입소문으로 흥행에 성공했죠. <이층의 악당>역시 입소문이 무서운데요, 손재곤 감독의 '어게인 입소문 황태자 등극' 기대해보겠습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http://i2krs.blog.me에도 실렸습니다.

<황군의 한국영화통신>은 객관적 사실을 주관적으로 해석하고, 편안한 구어체로 기사를 썼습니다. 다소 기사가 가벼워 보여도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2010.11.18 13:49 ⓒ 2010 OhmyNews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http://i2krs.blog.me에도 실렸습니다.

<황군의 한국영화통신>은 객관적 사실을 주관적으로 해석하고, 편안한 구어체로 기사를 썼습니다. 다소 기사가 가벼워 보여도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황해 이층의악당 푸른소금 김민준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