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스타

확 바뀐 시크릿 "15cm 하이힐 신고 파워댄스"

데뷔 2년 만에 정규1집 발매 "이미지 변신에는 성공했어요"

11.10.22 10:10최종업데이트11.10.2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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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년 만에 발표하게 된 시크릿의 정규 앨범 타이틀 곡 '사랑은 무브'는 '매직' '마돈나' '샤이보이' '별빛달빛'을 만든 강지원-김기범 듀오의 곡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모험을 감행하면서도 시크릿의 색깔이 충분히 더해진 팝댄스곡이다"고 설명했다. ⓒ TS엔터테인먼트


'샤이보이'에 이어 '별빛달빛'까지. 귀엽고 사랑스러웠던 시크릿이 확 달라졌다.

신곡 '사랑은 MOVE'에서 시크릿은 '매직''마돈나'에 이어 다시 한 번 파워풀해진 모습이다. 반면 함께 선보이는 발라드곡 '웃지 좀 마'에서는 화이트 미니드레스를 입고 청순미를 뽐낸다.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공개홀에서 KBS 2TV <뮤직뱅크> 생방송을 앞두고 <오마이스타>와 만난 시크릿은 "주로 댄스곡으로 활동했기 때문에 발라드 곡을 부르는 우리의 모습을 많이 걱정했다"며 "다행히 많은 분들이 '잘 어울린다'고 해주시더라"고 말했다.

이번엔 보랏빛으로 머리카락을 물들인 리더 전효성은 "목 상태가 많이 안 좋았는데 다행히 오늘 무대부터는 라이브를 하게 됐다"며 "타이틀 곡인 '사랑은 MOVE'는 라이브를 하며 댄스까지 소화하기가 상당히 힘든데 의외로 무대를 끝내고 나면 속이 시원해서 좋다"고 미소 지었다.

이어 전효성은 "컴백 무대마다 아쉬움은 남지만 그래도 매번 잘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는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며 "이미지 변신에는 성공했다"고 전했다. 무대 위에서는 각선미를 살리고 도도함을 어필하기 위해 굽 높이가 15~16cm가량 되는 하이힐을 신는다고. 기자에게 구두 굽을 직접 보여준 전효성은 "발목을 삐끗할 뻔 한 적도 있지만 조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랑은 MOVE'가 담긴 앨범 'MOVING IN SECRET'은 2009년 데뷔 후 2년 만에 시크릿이 내놓은 첫 정규 앨범이다. 시크릿 네 명의 개성이 담긴 9곡 중 징거는 솔로곡인 'AMAZINGER'의 가사를 쓰기도 했다.

시크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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