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스타

현대건설, GS칼텍스 누르고 3연승 질주

[여자배구] 세트스코어 3-1로 승리... 현대건설 단독선두

11.11.07 12:01최종업데이트11.11.07 12:01
원고료로 응원
6일 서울 장충 체육관에서 벌어진 2011-2012V리그 여자배구 현대건설과 GS칼텍스간의 경기에서 현대건설이 GS칼텍스를 세트스코어 3-1로 누르고 3연승을 질주했다. 반면 GS칼텍스는 4연패를 당하면서 꼴찌로 추락하면서 시즌 출발을 매우 불안하게 하고 있다.

1세트에서는 양팀이 비슷한 경기양상을 보이면서 듀스 접전까지 경기를 펼쳤다. 28-28까지 가는 치열한 듀스 접전 끝에 현대건설이 30-28로 1세트를 힘겹게 따냈다.

2세트에서는 세트 시작부터 현대건설의 공격력이 살아나면서 시종 득점을 리드해 나갔으며 결국 2세트는 현대건설이 25-14라는 큰 점수 차이로 이겼다.

하지만 3세트에 접어들면서 GS칼텍스의 페리와 한송이의 공격득점이 성공을 거두면서 GS칼텍스가 계속 앞서나갔다. 하지만 3세트 종반 현대건설이 꾸준한 추격 점수를 얻으며 24-24 듀스 접전이 만들어졌다. 이 상황에서 GS칼텍스의 한송이의 스파이크가 계속 성공을 거두면서 3세트를 26-28로 GS칼텍스가 따내면서 세트스코어 2-1을 만들었다.

4세트에서도 전반에는 GS칼텍스가 득점 포인트에서 앞서나갔지만 세트 중반에 접어들면서 현대건설의 공격력이 살아나면서 현대건설이 역전했다. 이어 양효진의 블로킹이 살아나면서 GS칼텍스의 공격을 철저하게 봉쇄해 나가면서 현대선설이 25-18로 4세트를 따내, 세트스코어 3-1로 현대건설이 승리했다.

이날 양효진은 블로킹을 6개나 잡아내면서 현대건설 승리의 주역이 되었으며 고졸 신인 김진희는 14득점을 올리면서 신인 돌풍을 예고했다. GS칼텍스는 페리가 24득점을 올리면서 분전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공격이 살아나지 못하면서 결국 현대건설에게 패하면서 4연패의 수렁에 빠지게 되었다.

현대건설은 GS칼텍스에게 승리하면서 3연승을 기록하면서 단독 선두를 달리게 됐으며 시즌 개막 이후 한 번도 경기에 패하지 않으면서 무패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현대건설 양효진 페리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