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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현대건설 누르고 연패탈출 성공

용병 페리 GS칼텍스의 연패탈출 이끌어

11.12.03 19:09최종업데이트11.12.03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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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수원실내체육관에 벌어진 현대건설과 GS칼텍스의 경기에서 GS칼텍스가 현대건설을 세트스코어 3-0으로 누르고 연패탈출에 성공했다.

 

반면 현대건설은 3연팽에서 탈출하자마자 또 패배를 하면서 팀의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게 되었다.

특히 오늘 경기에서 현대건설은 수비의 조직력이 완전히 허트러진 상황에서 경기 중간에 우왕좌왕하는 모습까지 보이며서 팀의 플레이에 많은 불안감을 보이기도 하였다.

현대건설은 수비력이 흔들리면서 공격결정력까지 떨어지며서 상대팀의 수비를 더욱더 탄탄하게 만들어 주었다.

 

양팀은 1세트부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세트종반까지 비슷한 점수로 경기를 진행하던 양팀은 결국 듀스접전까지 가게 되었다. 하지만 뉴스접전에서 GS칼텍스의 경기집중력이 현대건설을 압도하면서 GS칼텍스가 1세트를 먼저 따내게 되었다.

 

2세트도 초반에는 현대건설이 조금씩 점수를 앞서나갔지만 후반으로 가면서 GS칼텍스의 추격을 허용하였으며 현대건설의 수비가 우왕좌왕하는 사이에 GS칼텍스는 착실하게 점수를 쌓아나가서 2트도 GS칼텍스가 세트스코어 2-0을 만들었다.

 

3세트 역시 초반에는 현대건설이 앞서나갔지만 현대건설이 점수차를 크게 벌리지는 못하였다. 결국 3세트도 후반으로 가면서 GS칼텍스의 페리의 공격결정력이 살아나면서 현대건설의 코트를 공략했다.

 

결국 GS칼텍스는 탄탄한 수비력과 페리의 공격결정력을 바탕으로 하여 세트스코어 3-0으로 현대건설에게 완승을 거두게 되었다.

 

오늘 경기에서 GS칼텍스는 용병 페리가 경기의 해결사 역할을 하면서 앞으로의 경기도 페리를 공격구심점으로 하면ㅅ 정대영, 한송이로 이어지는 공격라인이 형성이 된다면 쉬운 경기를 펼쳐 나갈수도 있으리라고 예상이 된다.

 

공격배구보다는 수비배구가 오히려 효과적

 

오늘 경기에서 현대건설은 공격에만 치중한 나머지 수비에는애착이 없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때 수비를 하면서 우왕 좌왕하는 모습까지 보였으며 유효블로킹을 통해서 살려낼수 있는 공도 살려내지 못하면서 경기의 짜임세가 완전히 흐트러지게 되었다.

 

반면 GS칼텍스는 이겨야 한다는 열의를 바탕으로 하여 수비 하나하나에 열의를 보이면서 상대의 평범한 공격은 철저하게 차단해나가면서 경기를 잘 풀어나갔다.

 

현대건설의 황연주 선수는 서브에이스만을 의식하면서 수비실책을 남발하였으며 득점에만 신경을 쓰면서 수비에는 매우 소극적인 면을 보였다.

 

이러한 상황을 놓고 볼때 공격형 배구보다는 수비형 배구가 팀의 승리를 가져오는데 더 효과적이라고 결론을 내릴수 있다.

 

오늘 경기에서 현대건설은 꼴찌팀인 GS칼텍스에게 완패를 당하면서 팀의 전력을 다시한번 되돌아봐야할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반면 꼴찌와 연패라는 이중고에 시달리던 GS칼텍스는 오늘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앞으로의 경기야서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2011.12.03 19:09 ⓒ 2011 OhmyNews
GS칼텍스 현대건설 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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