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한번 깠다가...죽는 줄 알았어요"

[2012 2월22일상 ①] 최병성 조정훈 한경미 손우정 구태우 김정현

등록 2011.12.30 09:52수정 2011.12.30 10:43
0
원고료로 응원
<오마이뉴스>는 '2012 2월22일상' 수상자로 구태우 김성수 김정현 김혜원 손우정 신경호 신광태 오창균 정미경 조정훈 최병성 한경미 총 12명의 시민기자를 선정했습니다. '2월22일상'은 한 해 동안 꾸준히 좋은 기사를 쓴 시민기자에게 주어지는 상입니다.

시상식은 2012년 2월 17일 <오마이뉴스> 상암동 사무실에서 치러집니다. '2012 2월22일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50만원을 드립니다. 이 자리에서는 '2011 올해의 뉴스게릴라상'과 '2011 특별상', '2011 올해의 기사상', 시민기자 명예의 전당 시상식도 함께 열립니다. 수상하신 모든 분들께 축하인사 드립니다. [편집자말]
"올해엔 한강걸레상스, 내년엔 청계천입니다"
[2012 2월22일상] '불독'이라 불리는 따뜻한 목사, 최병성 시민기자

4대강 사업 비판 및 대안서인 <대한민국이 무너지고 있다>를 손에 들고 있는 최병성 시민기자.

"기자님 사진을 좀 쓰고자 문의 드립니다."

2010년 어느 날, 난 63빌딩 맞은편 한강에서 죽은 물고기가 둥둥 떠 있는 사진을 찍어 기사를 올렸다가 뜻밖에 메일 한 통을 받았다. '발신: 생명과 평화(최병성)', 이렇게 최병성 기자와 나의 인연은 시작됐다. 그가 목사이며 환경운동가로서 지난 1999년부터 쓰레기 시멘트 문제를 줄 곳 제기하며 시멘트 회사와 줄기차게 싸워온 '불독' 같은 사람임을 그때 처음 알았다.

특히 최 기자는 오마이뉴스를 통해 4대강사업은 물론, 한강의 이명박식 난개발을 집중적으로 파헤쳤다. 결국 "4대강 사업 비판=최병성 시민기자"로 많은 이들에게 각인되었고, "한강 걸레상스" "걸레 둥둥섬" "걸레광장" 등 신조어까지 만들어졌다.

그는 전국 강줄기, 산천을 헤집고 다녔다. 다만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찾아낸 진실들을 기사로 통해 알렸다. 그가 쓴 <서울시민이라는 게 정말 슬픕니다... ㄷ자 양화대교에 담긴 '무시무시한 진실'>은 82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읽고 열렬히 호응했을 정도다.

그는 현장을 취재하고 기사를 쓰지 않을 때는 주로 강연을 다닌다. 그가 쓴 기사를 보고, 많은 사람들이 그에게 진실을 알려달라고 하는 바람에 전국 팔도를 쉼없이 오간다. 

올 11월에는 "가카의 뻥을 총정리한" 책도 한 권 냈다. 4대강 사업 비판 및 대안을 담은 <대한민국이 무너지고 있다>가 그 것. <대한민국이 무너지고 있다>는 오마이뉴스에 기사로 써온 4대강 관련 글을 깁고 다듬은 두번째 책이기도 하다. 북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한 출판기념회는 특별함 때문에 주목을 받았다. '한강르네상스'를 비판했던 그가 서울시청에서 박원순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북콘서트를 열었기 때문. 


그는 "어떤 시민기자들도 자기 나름의 분야를 꾸준히 쓴다면 책으로 만들기 어렵지 않다"고 조언을 덧붙여 준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4대강 이야기를 쓰느라 시간이 흘러간 것 같습니다. 새해에는 혈세 먹는 하마인 청계천과 16개의 괴물댐이 세워진 4대강의 복원 방법을 제시하는 기사들을 계속 쓸 생각이에요. 특히 지구의 존립 자체를 위협하는 원자력발전의 위험을 대중에게 알리는 글쓰기를 할 생각입니다."

내년도 그의 활동이 기다려지는 것은 비단 나뿐만은 아닐 것이다.

보수 도시 대구, 민얼굴을 보여드립니다
[2012 2월22일상] '서민의 발'로 뛰는 조정훈 시민기자

조정훈 시민기자.

TK의 아성, 보수의 도시 대구. 마치 한 단어처럼 쓰여 너무나 자연스러운 대구의 의미 규정들이다. 그래서인지, 진보와 보수 어느 쪽도 이런 의미 규정에 대해 크게 관심 같지 않았다. 조정훈 시민기자의 기사를 대할 때면 이런 예단은 숲을 보고 나무를 보지 못하는 어리석음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조 기자의 기사에는 진보의 목소리가 있었고, 절망에 휩싸인 자영업자가 있었고, 길거리에 내몰리는 비정규직 청소용역 노동자가 있었다. 보수의 도시, 정권 대대로 온갖 혜택 호사를 누려 왔다던 도시의 민얼굴을 조 기자는 담담하게 오마이뉴스를 통해 알려 내었다.

"많은 사람들이 어렵고 힘들고 요구하는 것도 많은데, 그걸 기자회견을 통해 밝히는 자리에 기자가 아무도 나오지 않더군요. 그런데 그분들의 기사는 신문지면에 나오더라고요. 나중에 알고 봤더니, 보도자료를 언론사에 보내면 기사로 나오는 것이었어요. 더 힘없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아무도 안 써 줘요. 2010년 대구 진보교육감 선거를 도와 현장을  누비다가, 현장의 목소리가 잘 반영되지 않는 언론을 보면서 직접 기사를 쓰게 되었습니다."

조 기자의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입문의 변'에서 알 수 있듯이 그의 기사는 현장성이 강하다. 집회 장소에 카메라 메고 찾아가고, 청소노동자의 투쟁 현장을 방문한다. 심지어 명절 앞두고 서민 울리는 신종 카드발급 사기 기승 기사를 쓰기 위해 사채업자를 찾아갔다가 위협을 당하는 봉변을 겪기도 했다고 한다. 이런 헌신적인 기사( 총장님 아들 졸업장을 찢어버리고 싶습니다)로 인하여 대학 청소 노동자들이 고용을 보장받는 성과를 얻어내기도 했다고 한다.

"대구의 경제는 최악이죠. 다른 지방에 비해 제조업이 적고 자영업자의 숫자가 많아요. 많이 힘들답니다. 그런데 대형마트와 아울렛 매장이 자꾸 늘어나요. 얼마 전에 생긴 현대백화점은 지역 백화점의 매출을 떨어뜨리는 블랙홀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자영업자들은 정말 힘들어해요. 생활비 벌기에도 팍팍한 사람들이 많아요. 희망을 잃어 가는 사람들이 많아요."

대구에서 마흔넷 나이에 자영업을 하고 있다는 조 기자. "지역의 노동자와 장애인, 서민 등 힘없는 사람들을 위한 기사를 계속 쓰고 싶다"는 말로 2월22일상 수상 소감을 대신했다. 보수의 도시라는 대구, 조 기자는 그곳에서 살면서 발로 현장을 누비며 대구 서민의 삶을 담아 내고 있다. 그런 생생한 기사들이 내가 눈여겨 보고 싶은 기사들이다.

"한국 시야에 맞춰 세계를 보지 마세요"
[2012 2월22일상] 해외통신원 한경미 시민기자

해외통신원인 한경미 시민기자.

"원본 공개하세요. 번역조작 드러나면 KBS, MBC 등 방송 및 언론중재위원회에 신고합니다."

오마이뉴스 시민기자라면 한 번씩 겪게 되는 통과의례 같은 악성 댓글 세례, 시민기자로서의 의욕을 꺾어 놓기에 충분하다. <파리에서 물었다. K-POP 아시나요> 기사를 쓰고 한경미 기자가 겪었을 혼란과 두려움도 별반 다르지 않은 것 같다. 기사 조회수 14만3천여 회, 댓글 135개. 기사를 쓴 한 기자는 "이 중 90%가 비판적인 댓글이라 읽는 것조차 힘들었고, 심장마비로 죽지 않는 게 다행"이라고까지 했다. 그러나 그는 "여태껏 살아 있으니 심장이 튼튼한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한다.

한 기자는 프랑스와 한국의 경계에서 생각해 볼 문제를 기사로 쓰고 있다. 22년 전 파리로 유학 가서 현지에서 결혼해 살고 있는 그는 오마이뉴스 프랑스 해외통신원이다.

한 기자의 글은 그래서 냄새가 다르다. 아니 정확히 말한다면 시각이 다르다. 한국인이 한국에서 일어난 일을 기사화한 것이 아니라 외국에서 떨어져 바라본 한국의 모습을 주로 담고 있다. 바라보는 곳이 다르니 현상에 대한 진단도 늘 같지는 않다. 

특히 K-POP에 대한 기사도 그랬다. 한 기자는 K-POP 프랑스 공연 때 <르몽드>가 스파르타식 한국 아이돌 양성 시스템을 비중있게 다뤘다고 소개하면서 "인구 6500만인 프랑스에서 10만 명이 한류에 열광하는 것에 대해 확대해석 하는 것은 아닐까?"라고 지적했다.

<농부들은 왜 에펠탑에 양떼를 풀었나>란 기사 또한 그러하다. 라느작이라는 농촌이 군사 기지로 수용될 위기에 처하자 좌우를 넘어 단결과 합의로 수용계획을 백지화시킨 사례를 소개한 기사였다. 옳고 그름의 가치 판단을 우선시하고 다름의 고찰에 인색한 한국 사회에서 한 기자의 글은 충분한 논쟁의 값어치 제공한다. 2월22일상 수상 소감을 묻는 말에 그간 소회와 각오를 이야기했다.

"한국인들은 아직까지도 세계에서 이루어지는 현상에 한국인식 시야와 사고로 반응하는 경향이 있는 듯합니다. 한국 시야에 맞추어 세계의 시사를 이해하려는 경향 등이 고쳐져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다른 기존 언론 통신원들이 잡지 못하는 주제나 관심사들을 색다른 시각으로 심층 있게 취재 보도하는 일입니다."

기대하고 지켜볼 일이다.

다소 '과격'한 그의 정치평론, 대중들이 열광하는 이유
[2012 2월22일상] 새세상을 만들어가는 손우정 시민기자

손우정 시민기자.

과격했다. 공공의 언론에서 기자는 예산을 날치기한 여당을 "정치모리배"라고 몰아세웠고, 야당에 대해서는 "더러운 국회에서 나오라"(<대통령 부인에겐 242억, 결식아동은 0원... 날치기 법안 뜯어보니 다 나눠먹었구만>)고 일갈했다.

점잖은 기성 언론이나 품위 찾는 식자들이 봤다면 혀를 끌끌 찾을 수도 있었다. 그러나 이 기사를 본 대부분의 사람들은 속 시원하다고 했고, "그래도 아직은 희망을 믿고 있는 많은 이들을 위해 진실을 알리는 일에 계속 앞장서 주세요"란 응원글과 좋은 기사 자발적 원고료가 쇄도했다. '과격'이란 그들의 의도된 덧칠에 불과했다.

손우정 시민기자는 주로 정책 비판이나 교육 행정 비판 분야에서 기사를 쓰고 있다. 그런데 단지 비판에만 목소리를 높이는 것이 아니라 대안을 담고 있다. 민주노동당 부설 새세상연구소 상임연구원 신분인 손 기자의 정책 비판 기사는 그래서 호응이 있고 국민들과 함께하는 맥박이 느껴진다.

손 기자는 새로 당선된 서울시장에게 서울시립대 반값 등록금을 넘어 저소득층에게 신입생 정원의 50%를 의무적으로 할당하여 교육의 공공성을 높이는 게 어떠냐고 묻기도 한다. 당장 실현 가능 여부가 쟁점은 아니다. 논쟁을 이끌어 내는 것이 정책기사, 그것이 손 기자의 의도이고 내포된 힘이라 할 수 있다.

"진보세력이 이명박 정부에 대한 국민적 반감만을 이용하려 한다면,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하더라도 그 이후는 국민이나 진보진영이나 실망과 고통의 나날만이 기다릴 뿐입니다. 진보진영부터 대안적 모습으로 거듭나는 것, 그것이 진정한 총·대선 승리의 길이 아닐까요?"

총·대선을 앞둔 정치 격변기 진보진영의 과제를 묻는 말에 손 시민기자의 대답이었다. 그는 덧붙여 "민주노동당이 통합되어 앞으로 신분이 어떻게 될지 하는 걱정이 있었는데, 2월22일상 수상 소식은 새로운 에너지를 공급받은 기분"이라고 말했다. 올 6월에 결혼해 내년이면 아빠가 된다는 손 기자. 2012년에는 그의 가정에도, 그가 걱정하는 모든 국민의 삶도, 사람 냄새 가득한 편안함이 함께했으면 좋겠다.

"성공한 기자보다, 본분 충실한 기자 되고 싶어요"
[2012 2월22일상] '정말 부지런한' 구태우 시민기자

구태우 시민기자.

새터민 청소년 생활공동체 '우리집'. 홍익대 농성장. 삼성반도체 백혈병 사망 노동자 추모제 현장. 베트남 이주여성의 대사관 앞 규탄 집회현장. 이소선 여사 추모 걷기 대회까지….

구태우 시민기자의 2011년 발자취를 더듬어 보니 정말 부지런한 기자구나 하는 생각이 먼저 든다. 현장을 스케치하듯 시간 흐름에 따른 전개, 개인의 선입견이 배제된 사실 전달, 이런 형태의 기사는 상근하는 사회부 기자의 솜씨가 아닐까 생각을 한 적도 있었다.

"기자가 되기 위해 일 년째 공부를 하고 있다"는 구 기자. 발로 뛰는 부지런함과 함축적인 사실 전달은 여타의 기존 언론사 기자들과 겨루어도 별반 손색이 없을 듯하다. 삼성 반도체 노동자들의 백혈병 관련 죽음 기사를 쓰기 위해 반도체 관련 자료를 읽고 공부하는 열정이 <'삼성반도체 백혈병' 유가족, 영정 사진 들고 갔다가 쫓겨나> <"내 자식 살려내, 삼성 입사 얼마나 좋아 했는데">라는 탄탄하고 호응 높은기사를 만들어 냈다.

기성 언론에서 외면한 문제, 자본 권력의 눈치를 보면서 수박 겉핥기로 다루었던 문제들이 '모든 시민은 기자다'라는 모토에 걸맞은 오마이뉴스의 옷을 입을 수 있었던 것은 순전히 구 기자의 노력의 산물이다. 인터뷰 기사 또한 눈여겨 볼 만하다. 아름다운 재단 활동가의 인터뷰(<"연봉 4000 넘는 친구들도 제가 부럽대요">)는 청년의 삶에 대한 방향성의 물음을 내포하고 있다. 또 정보공개센터 정진임 간사의 인터뷰(<"공무원이 '왜 했냐'고 물어보면 그냥 무시하세요">)는 국민의 알권리란 무엇인가에 대한 해답이 들어 있다.

"빈곤과 노동 문제를 중심으로 기사를 쓰고 싶다"는 구 기자. 그는 "성공한 기자보다 본분에 충실한 좋은 기자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문 기자가 되기 위해 공부를 하고 있다는 구 기자가 하루 빨리 언론인이 되었으면 좋겠지만, 오마이뉴스에서 '구태우 시민기자'란 이름의 기사를 더 보고 싶다는 바람은 어떡할까? 2월22일상. 구 기자에겐 발도 뛴 보람된 상이라 할 수 있겠다.

젊고 발랄한 도전... 쫄지 말고 하이킥
[2012 2월22일상] 오마이프리덤 1기 김정현 시민기자

김정현 시민기자.

대학의 몸살은 하루 이틀의 일이 아니다. 1980년대 대학도 재단비리와 자율권 문제로 봄만 되면 몸살을 앓았고, 30년이 지난 지금도 대학서열화와 교육비 부담에 대한 문제로 연일 고름이 터져 나오고 있다. 교육은 백년지대계라는데 백 년은 고사하고 5년 10년의 청사진도 제대로 그려내지 못하는 것이 우리 교육의 모습이고, 대학이 그 정점에 있다.

국내 최고의 대학이라는 서울대도 예외는 아니었다. 지난 6월 서울대 법인화를 둘러싼 학생들의 행정관 점거 또한 대학서열화와 스펙쌓기를 강요하는 교육이 빚어낸 갈등이었고 충돌이었다. 학생들의 점거 농성이 이어지자, 서양사학과 박지향 교수가 <조선일보>에 '서울대 법인화에 반대하는 세력'이라는 기사를 썼다.

그러자 곧이어 반박하는 내용의 기사가 오마이뉴스에 올랐다. <제 무덤 판 서울대 교수님, 고맙습니다>라는 제목과 "법인화에 반대하는 세력이 박지향 교수님께 드리는 편지"란 부제를 단 기사는 금세 서울대 이슈를 전 국민의 이슈로 부각시켰다.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명쾌하고 발랄한 도전. 그 장본인이 서울대 교육학과 학생으로 적을 둔 김정현 시민기자이다.

"6개월 동안 대학생기자단 오마이프리덤 활동을 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는 소감을 밝히면서 김 기자는 "어제오늘 일어난 사건을 보도할 뿐만 아니라, 관점을 가지고 매일매일의 역사를 쓰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라고 '기자의 소명 의식'도 피력했다. "2월22일상 수상은 전혀 상상도 못했다"며 "동명이인이 아닐까 생각했다"는 그의 너스레는 젊음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학교에서 다른 건 다 가르쳐주는데 왜 노는 건 안 가르쳐주죠? 제대로 노는 법만 학교에서 가르쳐준다면, 정말 좋을 것 같은데요!"

교육이 아프고 대학이 병들었다. 대수술을 받지 못하면 살아남을 수 없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교육, 내부의 갈등만으로 치유가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외부의 참견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대학의 고민을, 국가 교육 전체의 고민으로, 등록금에 허리가 휘는 대학생과 부모의 고민이 국민 전체의 고민이 되기 위해서는 김정현 시민기자의 행보가 커졌으면 좋겠다. 젊고 발랄하고 도발적이기까지 한 제2, 제3의 김정현 기자가 나왔으면 좋겠다.
#2월22일상 #시민기자 #오마이뉴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역사의 진보는 냉철한 시민의식을 필요로 합니다. 찌라시 보다 못한 언론이 훗날 역사가 되지 않으려면 모두가 스스로의 기록자가 되어야 합니다. 글은 내가 할 수 있는 저항입니다

AD

AD

AD

인기기사

  1. 1 '특혜 의심' 해병대 전 사단장, 사령관으로 영전하나
  2. 2 "윤 대통령, 달라지지 않을 것... 한동훈은 곧 돌아온다"
  3. 3 '파란 점퍼' 바꿔 입은 정치인들의 '처참한' 성적표
  4. 4 왜 유독 부산·경남 1위 예측 조사, 안 맞았나
  5. 5 창녀에서 루이15세의 여자가 된 여인... 끝은 잔혹했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