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최근 발간된 영국의 '네이벌 아키텍트(Naval Architect)'에 4척, '페어플레이 솔루션즈(Fairplay Solution)'에 1척, 또 미국의 '마린로그(Marine Log)'와 '마리타임 리포터(Maritime Reporter)'에 각각 4척 등 총 10척이 올해 최우수 선박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중 3척은 2개 잡지에 동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들 매체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조선∙해운 전문지들로서, 매년 말 그 해 건조된 전세계 선박 중 가장 우수한 선박들을 선정해왔다.
선종별로는 해양 부문에서 드릴십∙반잠수식 시추선이 각각 1척 선정됐다. 일반상선 부문에서는 액화천연가스운반선(LNG운반선)이 2척으로 가장 많았으며, 초대형 광탄운반선(VLOC)∙초대형 유조선(VLCC)∙컨테이너선∙중량물 운반선 등도 각각 1척씩 선정됐다.
특히 대우조선해양이 플랫폼 형태로는 세계 최초로 수주한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WTIV: Wind-Turbine Installation Vessel)과 컨테이너∙자동차를 동시에 수송할 수 있는 컨로로(Container-RORO)선도 각각 1척이 선정되는 등 올해 최우수 선박은 기술개발을 통한 새로운 선종들이 많이 선정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둘 수 있다.
2011.12.27 17: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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