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속보]총리실 공사강행 발표 하루 만에 본 공사 시작?

준설선 강정포구에 입항, 긴장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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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남(peacenomad)등록 2012.03.01 17:05
[09:00]

총리실의 제주해군기지 공사강행 의지가 천명되고 하루가 채 지나지 않아 강정포구에 바다 준설을 위한 바지선이 입항했다.

현재 바지선은 해군측에서 설치한 오탁수 방지막 안에 정박해 준설을 위한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 강정포구에는 경기경찰기동대등 경찰병력도 대거 증원돼 강정마을 주민들과의 마찰이 예상되고 있다.

강정 앞바다에 대한 바지선 준설은 바다 매립을 위한 첫 단계로 본격적인 공사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바다 준설 후 본격적인 바다 매립공사가 진행될 것이기 때문이다.

현재 제주도는 설계오류가 분명함에도 공사 강행을 천명한 이명박대통령과 총리실에 대한 비판의 입장이 거세다. 해외 출장을 나간 우근민도지사도 어제의 총리실 발표 후 일정을 앞당겨 오늘 귀국길에 올라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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