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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둘째 주말입니다.
한강을 따라 자전거길과 산책길이 잘 만들어져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타기도 하고 산책을 합니다. 가족들과 정다운 연인끼리 한 번 다녀 오면 그 즐거움이 오래 기억되실 것입니다. 용산, 왕십리, 회기역에서 용문행 전철을 타시고 팔당에서 내려서 다산유적지까지 걸으면 한강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 번 만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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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 팔당역에서 나와 팔당땜족으로 가시면 아름다운 풍경이 계속됩니다. ⓒ 이홍로
한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걷다 보면 폐철길이 나옵니다. 폐철길은 보존한 곳도 있고 자전거도로와 산책길 확보를 위해 덮어 버린 곳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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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철길 철길 좌, 우로 자전거길과 그 우측으로 산책길을 만들었습니다. ⓒ 이홍로
천천히 풍경을 감상하며 걷다 보면 팔당땜이 보입니다. 제가 오전 10시 40분부터 한강변을 걷기 시작하였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자전거를 타는 사람, 산책을 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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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당땜 아름다운 한강을 보며 걷다 보면 팔달땜이 나옵니다. ⓒ 이홍로
걷다 피곤하면 만들어놓은 쉼터에서 가지고 간 과일이나 커피를 마시면 실내에서 마시는 커피보다 더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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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쉽터 산책길 곳곳에 잘 만들어진 쉽터가 있습니다. ⓒ 이홍로
팔당땜 가까이 가면 기차가 달리던 터널이 나옵니다. 터널 내 조명도 잘 되어 있고 운치가 있어 저는 여기서 잠깐 머물면서 카메라 셔터를 몇 번 눌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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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 바로 앞에는 가족들끼리 자전거를 타고 갑니다. 막내는 아빠 자전거에 안전하게 매달려 달리고 있습니다.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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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널 팔당땜 옆의 터널 색다른 모습에 터널을 통과하는 기분이 즐겁습니다. ⓒ 이홍로
터널을 지나면 평소와 다른 위치에서 팔당댐을 보실 수 있습니다. 강 가운데에 조그만 섬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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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당땜 땜 안쪽에서 바라본 팔당땜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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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당땜 안의 섬 팔당땜 안의 조그만 섬 ⓒ 이홍로
조금 더 걷다 보면 다산길이 나옵니다. 강변에는 그림 같은 집들이 보이고 마음까지 편안해 집니다. 다산길은 자전거로 갈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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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변 풍경 그림 같은집이 있는 강변마을 ⓒ 이홍로
너무 아름다운 마을을 보며 나도 모르게 마을길로 접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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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산길 아름다운 마을에서 바라본 다산길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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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련한 한강 마을에서 바라본 한강 ⓒ 이홍로
다시 다산길로 접어들었습니다. 아직 얼음이 녹지 않았는데 날씨가 좀 더 풀리면 더 아름다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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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산길 입구 아직 얼어 있는 강 ⓒ 이홍로
다산길을 걷다 보면 자전거길에서 볼 수 없는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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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와 강 풍경 다산길을 걷는 중 바라본 풍경 ⓒ 이홍로
여름이면 연꽃이 만발할 텐데 그때 다시 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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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변의 연인들 강변에는 쉴 수 있는 의자가 있습니다. ⓒ 이홍로
이 아름다운 풍경을 지나 잠시 숲길을 걸어 가면 다산유적지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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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안한 길 다산길 풍경 ⓒ 이홍로
숲길을 넘어서면 넓은 한강이 눈에 들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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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산유적지와 한강 정말 바다 같은 한강입니다.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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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느티나무와 다산생가 다산 생가 뒤에는 묘소가 있습니다. ⓒ 이홍로
다산유적지를 돌아 보고 시내 버스를 타고 운길산역으로 나와 집으로 돌아가시면 됩니다.
버스는 30분 마다 운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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