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소속사을 옮기거나 재계약을 한 개그우먼 신보라, 배우 장희진, 배우 박효주(왼쪽부터) ⓒ YMC엔터테인먼트,킹콩엔터테인먼트,이정민
<개그콘서트>의 신보라가 정말 힙합 앨범을 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힙합듀오 '배치기'와 신보라가 한솥밥을 먹게 됐기 때문이다.
YMC 엔터테인먼트는 14일 보도 자료를 통해 '배치기'와 신보라가 함께 합류하게 됐다는 사실을 알렸다. 휘성과 에일리가 소속된 곳이기도 하다.
군 입대 후 약 3년간의 공백 기간이 있었던 '배치기'는 "새로운 환경이라 낯선 감이 없진 않지만, 즐겁고 기쁘게 작업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치기'는 현재 4월 초 발매 예정인 미니앨범 준비에 한창이다.
<개그콘서트>의 '용감한 녀석들'로 사랑을 받고 있는 신보라는 "더 큰 도약을 위한 선택이었다"면서 "소속사라는 울타리가 생겨 든든하고, 더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해 왔다. 신보라는 그간 소속사 없이 독자적으로 활동해 왔다.
배우 장희진 역시 최근 킹콩엔터테인먼트에 새둥지를 틀었다. 소속사 이동으로 배우 김선아·이동욱·성유리·김범 등과 함께 한솥밥을 먹게 된 장희진은 "활발하고 다양한 활동으로 찾아뵙겠다"면서 각오를 남겼다.
한편 배우 박효주는 추가 계약금 없이 기존 소속사인 열음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해 의리를 과시했다. 영화 <완득이>를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뽐냈던 박효주는 "데뷔 때부터 늘 함께 했던 가족과도 같은 소속사이기에 그 동안의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계속 함께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