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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는 꽃만 아름다운게 아니다. 겨울 동안 내면으로 참고 벼르다가 이제 막 새 잎을 내밀고 있는 연한 순도 아름답다. 북한산에는 탕춘대가 있는데, 여기서 내려다 보는 풍경이 일품이다. 여기서 보는 최고의 풍경은 꽃이 아니라 이제 막 돋아나는 새 잎, 연록색의 아름다움이다.
지난 24일 오후 4시경 은평구 신사동에 있는 봉산을 잠시 산책하였다. 북한산의 탕춘대 만은 못하여도 아름다운 봄의 향연이 여기서도 시작되고 있다. 양지 바른 곳에는 노란 양지꽃이 아름답게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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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산에 핀 양지꽃 ⓒ 이홍로
봄에 피는 아름다운 꽃들도 우리를 즐겁게 하지만 이제 막 돋아나는 새싹도 우리를 즐겁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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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막 피어난 단풍의 새순. ⓒ 이홍로
봉산은 완만한 산책 길로 많은 시민이 즐겨 산책하는 산이다. 이 산책길에는 봄의 향연이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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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산을 산책하는 시민. 그림 처럼 표현해 보았습니다. ⓒ 이홍로
산책길 옆에 이제 막 돋아나는 단풍잎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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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광에 빛나는 단풍잎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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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단풍잎 ⓒ 이홍로
산책길 옆에는 온갖 새 잎들이 앞을 다투며 돋아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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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 새순 ⓒ 이홍로
노란 애기똥풀꽃도 아름답지만 솜털이 보송 보송한 모습이 더 보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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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을 피우기 전의 애기똥풀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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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기똥풀꽃 ⓒ 이홍로
봄에는 노란색과 연록색이 사람들을 즐겁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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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모를 작은꽃 ⓒ 이홍로
우리 주변에는 아름다운 것들이 많이 있다. 이 봄, 주변의 아름다운 것을 찾으며 즐겁게 지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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