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스타

박유천·유환 형제, 백상예술상 '형제 동시 수상' 거머쥐나?

제 48회 백상예술대상서 각각 인기상, 신인상 후보 올라

12.04.25 14:00최종업데이트12.04.25 14:00
원고료로 응원

박유천·박유환 형제가 백상예술대상에서 사상 첫 '형제 동시 수상'에 도전한다. 사진은 지난 해 MBC 드라마대상에 참석한 두 형제의 모습. ⓒ 이정민


박유천·박유환 형제가 백상예술대상에서 사상 첫 '형제 동시 수상'에 도전한다.

JTBC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은 제48회 하이원백상예술대상에서 각각 인기상 후보와 신인상 후보로 참석, 동시 수상을 노리게 됐다"며 "48년 역사의 백상예술대상에서 형제가 나란히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최초의 일"이라고 밝혔다.

JTBC에 따르면 박유천의 경우 온라인 투표를 통해 이미 인기상 수상이 확정된 상태. 박유환은 SBS <천일의 약속>으로 TV부문 신인상 후보에 올라 있다.

아울러 이들은 '동시 수상'과 함께 또 다른 기록에도 도전하는 셈이 됐다. 박유천이 지난 해 백상예술대상서 KBS <성균관 스캔들>로 TV부문 신인상을 수상했기 때문이다. 박유환이 이번에 수상자가 될 경우, 한 형제가 2년 연속으로 신인상을 받는 진풍경이 연출될 전망이다.

JTBC는 "최근 두 형제는 바쁜 스케줄 때문에 서로 얼굴을 보지 못해 트위터를 통해 '보고 싶다' '나도'라는 대화를 나눠 화제가 되기도 했다"며 "이를 위해 행사 진행측은 두 사람의 좌석을 바로 옆자리에 배치했다"고 전했다.

한편 제 48회 하이원백상예술대상은 26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며, 사회는 이휘재와 김아중이 맡았다. 시상식은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생중계된다.

박유천 박유환 백상예술대상 옥탑방 왕세자 JYJ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