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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김범, 가수 된다...6월 일본서 정규 앨범 발매

영화 <미라클> 통해서는 '미스테리 청년'으로 180도 변신 예고

12.05.10 10:55최종업데이트12.05.1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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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범이 첫 앨범을 내고 가수 겸업을 선언한다. ⓒ 킹콩엔터테인먼트


'한류스타' 김범이 첫 정규 앨범을 내고 가수 겸업을 선언한다.

김범은 최근 일본에서 발매 예정인 첫 앨범 막바지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지난 2009년 일본에서 열린 팬미팅을 위해 이벤트 차원으로 싱글 앨범을 발매한 적은 있지만, 이번 앨범 발매를 통해 본격적으로 가수로서도 활동 반경을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소속사인 킹콩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는 6월 말에 일본에서 8곡 정도가 수록된 앨범을 발매할 계획"이라며 "현재 막바지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발매 이후 일본에서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함께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미 김범의 노래실력은 자신이 출연했던 드라마의 OST 수록곡을 직접 부르면서 몇 차례 공개된 바 있다. 2009년엔 KBS 2TV <꽃보다 남자> OST 스페셜 에디션을 통해 사랑을 고백하는 설레는 감정을 담은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불렀다.

또 2010년 김범은 MBC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에서 명문대 복학생이자 인디밴드계의 천재 뮤지션 하민재 역할을 맡아 상대역인 이신영(박진희 분)과의 첫 만남을 그린 '내 기타줄 끊은 여자'라는 곡을 OST에 수록한 바 있다.

한편, JTBC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에서 천사로 분했던 김범은 현재 영화 <미라클> 촬영에 한창이다. <미라클>은 강력계 형사 양춘동(김강우 분)이 어린이 실종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의문의 청년을 범인으로 생각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스릴러물이다.

여기에서 김범은 양춘동의 의심을 받는 동시에 사건을 예지하고 이를 그래피티로 남기는 미스테리한 청년 '준'을 연기하며 또 한 번 연기변신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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