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가수다2>에 합류한 한영애와 국카스텐 ⓒ MBC
<나는 가수다2>가 경연 무대 녹화는 전환일까, 퇴보일까?
3일 방송부터 <나는 가수다2>는 시즌1의 장점을 살려 가수들의 경연을 사전녹화하고, 시청자 실시간 투표는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사전 녹화 + 생방송' 형태로 변경한다.
<나는 가수다2>의 김영희 PD는 "더욱 완성도 높은 방송을 만들기 위한 선택"이라며 "지난 4회의 방송을 분석해 본 결과 경연과 생방송이라는 두 가지 숙제로 인한 가수들의 과도한 긴장감을 풀어주고, 생방송이 가질 수밖에 없는 사운드의 한계 역시 보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나는 가수다2>는 제작진은 "생방송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하기로 최종 결정했다"는 입장. 사전녹화를 진행해, 무대의 완성도를 높이고, 시청자들의 실시간 참여는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자세다.
그간 MC 박명수의 어색한 진행과 긴장감 없는 편집 등에 대한 지적을 받아왔던 <나는 가수다>가 경연 무대를 녹화 방송으로 복귀하는 것에 대해 시청자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3일 방송되는 <나는 가수다2> 6월 경연은 가수 한영애와 밴드 국카스텐이 새롭게 합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