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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라, 생방송 <뉴스라인> 출연해 "뉴스는 9시뉴스!"

12일 '뉴스토크' 초대손님 출연해 "건강 팔뚝 아냐"... 2월 출연한 이나영과 동급?

12.06.13 14:49최종업데이트12.06.1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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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인>에 출연한 신보라 ⓒ KBS


이리도 조리 있게 말 잘하는 개그우먼이 또 있을까? 뉴스에 출연에 그 뉴스를 '디스'하는?

KBS <개그콘서트> <용감한 녀석들>의 신보라가  12일 오후 11시 방영된 KBS1TV <뉴스라인> 말미 '뉴스토크'의 초대손님으로 출연했다. 신보라는 생방송 뉴스에 출연, 노래실력과 함께 범상치 않은 입담을 뽐냈다. 자정 1시간 전 방송되는 KBS <뉴스라인>에 대한 독설은 덤이었다.

7분 여간 진행된 이 인터뷰에서 신보라는 뉴스도 잘 챙겨 보냐는 시청자 질문에 "<용감한 녀석들> 때문에 뉴스를 자주 챙겨 본다. 이슈가 뭔지, 뭘 건드릴 때 사람들이 속 시원할지 신경을 쓰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신보라는 <용감한녀석들> 특유의 동작과 표정을 지은 뒤, "11시에 하는 <뉴스라인>? 뉴스는 9시 뉴스!"라는 애드립으로 뉴스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12일 오후 포털 검색어를 장식했던 '신보라 건강팔뚝'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신보라는 "오늘 기사가 났는데..."라며 "제 근육은 젓가락질을 하기 위한 생존 근육이다. 그때 조명 때문에 도드라지게 보인 것뿐"이라며 겸연쩍어했다.

이날 개그맨 시험에 합격시켜주게 했다는 샤이니 성대모사를 즉석에서 해보이기도 했던 신보라는 "노래라는 장기가 있어 이름을 알릴 수 있었다"며 "<기다려>의 음원 수익은 모두 기부했다. 코너가 계속되는 한 이벤트 성으로 음원을 낼 가능성은 열어 놨다"고 답하기도 했다.

또 신보라는 '가장 기억에 남는 <생활의 발견> 게스트는?'이란 시청자 질문에 "전생의 복을 타고 난 거 같다"면서도 "멋진 분과 많이 해서 한 분을 꼽을 수 없이 다 감사하다, 송중기 씨, 지현우 씨"라고 답해 변치 않는 송중기·지현우 사랑을 확인했다.

한편 KBS1TV <뉴스라인>은 지난 2월 배우 이나영이 출연, <하울링> 홍보와 함께 여배우로서의 삶에 대해 이야기를 들은 바 있다.

신보라 뉴스라인 개그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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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작업 의뢰 woodyh@hanmail.net, 전 무비스트, FLIM2.0, Korean Cinema Today, 오마이뉴스 등 취재기자, 영화 대중문화 칼럼니스트, 시나리오 작가, 각본, '4.3과 친구들 영화제'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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