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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레오 "박선주 아니면 결혼 안하려했다"...만남부터 결혼까지

[현장] 20일 <마스터 셰프 코리아> 강레오 심사위원 기자간담회 열려

12.06.20 15:18최종업데이트12.06.2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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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결혼하는 셰프 강레오(왼쪽)와 가수 박선주(오른쪽) ⓒ CJ E&M, 루씨앤베스


셰프 강레오(37)가 가수 박선주(42)와의 만남과 결혼에 이르기까지의 이야기를 밝혔다.

강레오는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신의 레스토랑 마카로니 마켓에서 열린 올'리브 <마스터 셰프 코리아> 인터뷰에서 "원래 결혼 생각이 없었는데 박선주에게 '결혼을 굳이 한다면 당신과 하고 싶다'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2011년 지인의 생일파티에서 만난 두 사람은 1년 교제 끝에 오는 2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더 라움에서 결혼한다. 이후 두 사람은 7월 초 영국 런던으로 동반 출국해 신혼 생활을 즐기게 된다.

강레오는 "평소 박선주의 노래를 좋아했기 때문에 처음 만났을 때 좋았다"면서 "인상도 참 따뜻하고, 배려도 많이 하는 자상한 성격이더라. 다만 노래를 가르칠 때는 무섭더라. 나 역시 키친에서는 성격 장난 아니다"고 전했다.

이어 강레오는 박선주와의 공통점에 대해 "일단 대화가 잘 통한다"면서 "여행을 좋아해서 계획 없는 여행을 많이 가는 편이다"고 설명했다. 강레오는 "그렇게 지내다 보니 나라는 사람, 박선주라는 사람을 받아줄 수 있는 사람은 서로밖에 없다고 생각해서 결혼을 준비하고 있었다"고 했다.

노희영 CJ 브랜드 전략 고문은 강레오에게 "올해 대운이 터졌다"고 축하해줬고, <마스터 셰프 코리아> 도전자들 또한 강레오와 박선주에게 진심으로 축하 인사를 건넸다. 강레오는 "도전자들과 함께 만난 적이 있다"면서 "다들 많이 축하해줬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레오가 심사위원을 맡은 <마스터 셰프 코리아>는 오는 22일 오후 9시 9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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