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일 순천여자고등학교를 찾은 그룹 달마시안 ⓒ 아이에스엔터미디어그룹
남성 그룹 달마시안이 한 팬의 요청으로 여고를 급습해 화제다.
달마시안의 소속사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달마시안이 20일 오후 전라남도 순천에 위치한 순천여자고등학교에 깜짝 방문해 직접 준비한 간식과 사인 CD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번 방문은 한 팬의 강력한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순천여자고등학교 1학년 5반의 한 학생이 달마시안 공식 팬카페에 '달마시안을 꼭 한 번 만나보고 싶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한 것. 이를 본 달마시안 멤버들은 자신들을 만나러 오기 힘든 지방 팬들의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해 깜짝 이벤트를 기획해 순천을 찾게 됐다.
이날 달마시안은 여고를 찾아 "저희를 만나고 싶어 하시는 팬 분이 계시다고 들었다, 이 분을 위해 직접 찾아왔다"며 "이렇게 만나게 되어 너무 기쁘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는 당부를 남겼다. 또한 1시간 가량 머물며 순천여자고등학교 1학년 5반의 모든 학생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포옹과 악수를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소속사 측은 이번 이벤트를 두고 "이러한 깜짝 이벤트는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전국의 달마시안 팬 여러분들은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는 말로 또 한 번의 '깜짝 급습'을 예고했다.
한편 달마시안은 지난 5월 두 번째 미니앨범 <스테이트 오브 이머전시>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E.R'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