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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랑, 10년째 혼혈 논란에 "해명도 지겹다...난 토종 한국인"

지난 16일 <탑밴드2>서 '환상속의 무대'로 호평받아

12.06.26 09:51최종업데이트12.06.2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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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탑밴드2>에 출연한 트랜스픽션 해랑 ⓒ KBS


밴드 트랜스픽션의 보컬 해랑이 지속적으로 불거지는 '혼혈 논란'에 다시 한 번 입장을 밝혔다.

2001년 트랜스픽션을 결성하고 2002년 1집 앨범의 타이틀곡 '내게 돌아와'로 주목받은 해랑은 이미 널리 알려진 뮤지션이다.

그러나 서구적인 외모 탓에 그는 줄곧 '혼혈이 아니냐'는 의혹에 시달려야 했다. 급기야는 2002년 아버지의 사진을 트랜스픽션 홈페이지에 게재하며 논란을 떨치려 했지만, KBS 2TV <탑밴드2>에 출연하며 또다시 원치 않는 소문에 휩싸인 것.

최근 해랑은 <탑밴드2>를 통해 "혼혈 논란 해명만 10년째다"라며 "이젠 해명도 지겹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부모님 두 분 모두 한국인이다"라며 "외모 때문에 혼혈로 오해하는 분들이 많은데 난 토종 한국인이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트랜스픽션은 지난 16일 방송된 <탑밴드2> 3차 예선에서 서태지와 아이들의 '환상속의 그대'를 편곡해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해랑 탑밴드2 트랜스픽션 서태지와 아이들 환상속의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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