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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필> 이진욱 오빠 섬세하고 성격 진짜 좋아"

[인터뷰②] 정유미-김지우-강예솔, 세 여배우에게 화장품 직접 선물

12.08.02 15:36최종업데이트12.08.0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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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는 이진욱의 매력으로 미소를 꼽았다. ⓒ CJ E&M


tvN 수목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2012>가 장안에 화제다.

2,30대 여성들에게서 대공감을 사며 폭발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것. 특히나 극중에서 정유미-이진욱 커플의 몇 번의 헤어짐과 만남, 우정과 사랑, 사랑과 애증의 넘나드는 미묘한 감정들과 관계들을 섬세한 터치로 솔직담백하게 그려내서 호평을 받고 있다. 

극 초반 이진욱은 열매(정유미 분)에게 오빠처럼 아빠처럼 무한한 애정을 퍼붓는 남자로 더욱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최근에는 열매가 지훈(김지석 분)과 아름다운 연애를 시작하자 무한 질투를 폭발하며 귀여운(?) 모습까지 선보이고 있다. 

극중에서 정유미의 친구 선재경 역으로 출연하는 김지우는 이진욱에 대해 "여자들 사이에 껴서 어색할 법도 한데 재미있게 잘 어울려서 지내려고 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강예솔, 정유미와 화장품 정보도 나누며 잘 지내고 있어요" ⓒ 온에어 엔터


"(강)예솔이랑 유미랑 촬영이 없을 때는 화장품 정보 나누면서 '이게 좋아? 나도 사야겠다' 그러기도 해요. 그런데 진욱 오빠가 '내가 그거 세 개 사다 줄게' 그러셨어요. 그냥 지나가면서 농담하신 줄 알았는데, 다음에 정말 그 화장품 세 개를 사 오셔서 저희들한테 주신 거예요.

세심한 배려에 정말 깜짝 놀랐어요. 어떻게 보면 저희들에게 마음을 많이 열고 다가오시려고 하는 거잖아요. 정말 감사했어요."

또한 김지우는 이진욱의 매력으로 미소를 꼽았다. 계속 되는 밤샘 촬영에도 늘 웃으면서 다니는 사람이라고.

"진욱 오빠, 지석 오빠, 유미는 계속 촬영이 이어지고 밤을 새야하는 경우가 많아요. 디졸브도 많고요. 그래도 얼굴 한번 찡그린 적이 없어요. 진짜 성격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늘 '허허허' 하고 웃고 다니세요. 그 미소를 보고만 있어도 주위 사람들 기분이 좋아져요(웃음)."

관련기사 : 김지우 "<로맨스가 필요해2012>는 연애지침서"

로맨스가 필요해 정유미 이진욱 강예솔 김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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