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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선, 에피톤 프로젝트 리메이크, '섹시가 전부 아니다'

김완선 새 미니앨범, 파격 섹시와 함께 감성도 담았다

12.09.11 14:30최종업데이트12.09.1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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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적인 목소리와 노래가 특징인 에피톤 프로젝트(좌)와 가수 김완선. ⓒ 파스텔 뮤직


섹시 아이콘 김완선과 감성 충만 뮤지션 에피톤 프로젝트의 만남은 어떤 모습일까. 가수 김완선이 발표한 미니앨범에 에피톤 프로젝트의 곡을 리메이크했다.

11일 공개된 김완선의 새 미니앨범 '더 비어(THE BEER)'에서 김완선은 에피톤 프로젝트의 '오늘'을 새롭게 재해석해 담았다. 평소 에피톤 프로젝트의 팬이기도 한 김완선은 평소에 '오늘'을 꾸준히 반복해서 듣다 자신이 재해석해 직접 부르겠다는 제안을 한 걸로 알려졌다.

'오늘'은 루시아(Lucia)란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실력파 여성 보컬 심규선이 에피톤 프로젝트 앨범 피처링에 참여했던 곡이다. 주로 객원가수와 함께 프로젝트 곡을 발표했던 에피톤 프로젝트는 지난 2010년 발표한 앨범에선 본인이 직접 부르기도 했다.

재해석된 '오늘'은 돈 스파이크가 편곡을 맡았고 여기에 김완선의 몽환적인 목소리가 함께 해 전혀 다른 분위기의 곡이 됐다.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강한 분위기에 후반부엔 거센 기타 소리가 나오는 점이 특징이다. 

김완선의 새 미니앨범엔 '오늘' 외에도 섹시 콘셉트의 '캔 온리 필'(Can Only Feel)등 총 3곡이 수록됐다. 음원은 11일 정오 공개됐고 현재 각 음원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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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같은 글을 쓰고 싶다. 될까? 결국 세상을 바꾸는 건 보통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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