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하고 있는 도산공원이 근린공원에서 역사공원으로 변경되어 새로운 역사교육장소로 변모한다.
강남구의회(의장 전공석)는 지난 16일 제21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도산공원을 역사공원으로 변경하는 도시계획시설(공원) 변경결정을 위한 의견청취안을 강남구청이 제출한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에 따라 도산공원은 지역생활권 거주자의 보건·휴양 및 정서생활의 향상을 위한 근린공원에서 도시의 역사적 장소나 시설물, 유적, 유물 등을 활용해 도시민의 휴식·교육을 목적으로 설치하는 역사공원으로 탈바꿈된다.
강남구청 박내규 도시환경국장은 제안 설명에서 "도산 안창호 선생의 애국정신과 교육정신을 귀감으로 삼고자 조성된 도산근린공원을 조성목적에 부합되도록 도시공원의 세분류를 근린공원에서 역사공원으로 변경해 체계적인 도시공원관리에 기여코자 이번 안건을 상정하게 됐다"며 "현재 구 소유 공원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유지관리비 등을 100% 구 예산을 확보해야 하나 역사공원으로 바뀌면 보훈처 등 국비 지원 및 기념사업회 활동 등이 더욱 활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도산공원은 현재 공원 내 전시관이 매우 협소하고, 방문객을 위한 편의시설과 주차시설이 절대 부족한 실정이며 전시회·청소년 체험교육 등 각종 행사 진행에 어려움으로 인해 공원조성계획 변경 후 전시관 등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강남구는 공원종류 변경과 연계해 서울시 도시공원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공원조성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따라 전시관 신축 및 역사공원으로 재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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