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스타

'늑대소년' 4주 연속 1위...어느새 600만 돌파

[박스오피스] '내가 살인범이다' 200만 돌파...'남영동' 개봉 첫주 5위

12.11.26 09:45최종업데이트12.11.2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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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소년>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송중기와 박보영 ⓒ 이정민


송중기와 박보영이 주연을 맡은 영화 <늑대소년>의 돌풍이 사그라질 기세를 보이지 않는다. 

23일부터 25일까지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0월 31일 개봉한 <늑대소년>은 595개 스크린에서 55만 88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4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것. 누적관객 수는 601만 5700명이다.

송중기와 박보영은 <늑대소년>에서 안정되고 섬세한 연기를 펼쳐 10대는 물론 3, 40대 관객까지 사로잡았다. 여기에 첫 상업영화라고는 믿기지 않는 조성희 감독의 연출력과 <추격자> 등의 작품으로 이미 기획력을 인정받은 영화사 비단길의 합작으로 완성도도 높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늑대소년>의 연출을 맡은 조성희 감독 ⓒ 이정민


영화의 투자와 배급을 담당하는 CJ E&M 이창현 부장은 <오마이스타>에 "전형적인 비수기 시장인 11월에 이렇게 흥행 돌풍을 일으킨다는 것 자체가 관객들이 영화적 완성도에 대해서 이견이 없다는 걸 인정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영화를 다시 보는 팬도 늘어나고, 단체관람까지 증가하고 있어서 700만 관객은 넘어설 것으로 내부에서 조심스럽게 예측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2위는 <브레이킹던2>로 536개 스크린에서 46만 896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 수는 194만 783명. 3위는 <돈크라이 마미>로 444개 스크린에서 42만 5915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누적관객 수는 53만 8137명이다. 4위는 <내가 살인범이다>로 382개 스크린에서 31만 818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누적관객 수는 210만 9449명. 5위는 <남영동 1985>로 310개 스크린에서 14만 7759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 수는 18만 802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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