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대표하는 시부야계 밴드 '파리스 매치'(paris match)가 10번째 앨범을 발매했다. 국내음반유통사인 파스텔 뮤직에 따르면 파리스 매치의 최신 앨범 'edition10'이 5일을 기해 국내 발매를 시작한 것.
파리스 매치는 2000년 데뷔 후 12년 차를 맞은 밴드로 싱글 '서머 브리즈'(SUMMER BREEZE) '태양의 키스'(太陽の接吻)등으로 일본과 한국 등에서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앨범의 발표로 파리스 매치는 평소 자신들의 꿈이던 열 번째 앨범을 내게 됐다. 타이틀인 'edition 10'은 파리스 매치가 준비한 회심의 타이틀곡으로 알려졌다. 밴드 멤버인 스기야마 요스케는 "지금까지의 파리스 매치 사운드의 연장선위에 있는 집대성적인 작품이므로, edition(변하지 않는 파리스 매치 사운드의 뉴 버전)이라 불러도 괜찮지 않을까요"라며 앨범에 대해 소개했다.
파리스 매치는 정확하고 화려한 연주와 높은 퀄리티의 녹음 스타일을 고집하는 걸로도 유명하다. 이로 인해 일본프로음악녹음상도 세 번 수상하는 등 고급스러운 음악을 추구해왔다. 앨범 발매에 앞서 이들은 지난 11월 21일 디지털 음원을 통해 팬들과 먼저 만났다.
한국에서도 10회 가량 라이브를 선보였던 파리스 매치는 국내에선 시부에계, 혹은 애시드팝 등으로 분류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