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찬욱 감독의 영화 <스토커>의 한 장면 ⓒ 폭스서치라이트
박찬욱 감독의 <스토커>가 선댄스영화제에서 월드프리미어로 첫 선을 보인다. 선댄스영화제에 따르면, 박찬욱 감독의 첫 영어영화 <스토커>는 2013년 1월 17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되는 제29회 선댄스영화제에서 18편의 월드프리미어 중 한 편으로 첫 공개된다.
<스토커>는 니콜 키드만을 비롯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미아 바시코브스카, <왓치맨>의 매튜 구드 등이 출연하고 '석호필' 앤트워스 밀러가 시나리오를 쓴 작품. 폭스서치라이트 배급으로 2013년 2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박찬욱 감독의 <스토커>와 함께 월드프리미어로 공개되는 영화들은 <다크나이트 라이즈>의 조셉 고든 레빗이 직접 각본을 쓰고 메가폰을 잡은 <돈 존의 중독>,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과 배우 에단 호크, 줄리 델피가 세 번째로 만난 <비포 미드나잇>, 마이클 윈터바텀 감독의 <더 룩 오브 러브> 등이다.
한편 제29회 선댄스영화제에서는 월드시네마 드라마틱 경쟁부문에 오멸 감독의 <지슬>, 단편경쟁 부문에 김태용 감독의 <그녀의 연기>, 김송 감독의 <Bite of the Tail> 등의 한국영화가 함께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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