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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영화제 조연상 배우 문정희…'숨바꼭질' 주연 캐스팅

제33회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 문정희, 영화 <숨바꼭질>로 손현주와 호흡

12.12.10 18:24최종업데이트12.12.10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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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저녁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3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에서 배우 문정희가 손을 들어 인사하며 미소짓고 있다. ⓒ 이정민


배우 문정희가 2013년엔 더욱 비상한다. 복수의 영화 관계자들에 따르면 문정희는 배우 손현주와 함께 영화 <숨바꼭질>의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숨바꼭질>은 가족에 대한 죄의식을 갖고 사는 한 인물이 가족을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작품.  

문정희와 손현주는 안방극장을 통해 연기력이 검증된 배우라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최근 드라마 <추적자>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손현주는 안정된 연기력으로 그간 여러 드라마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문정희는 드라마 <연애시대>를 비롯해 <천일의 약속> <당신 뿐이야> <사랑을 믿어요> 등으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입지를 다져왔다. 영화로는 평론가 정성일 감독의 데뷔작 <카페 느와르>의 주연을 맡았으며, <바람의 전설> <쏜다> 등으로 호연을 유감없이 보였다.

영화 <숨바꼭질>은 독립영화 <저주의 기간>을 발표한 바 있는 허정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스릴러 장르를 기반으로 등장인물의 세밀한 심리 묘사가 중심인 작품으로 투자배급사 NEW가 이미 투자를 결정한 상황이다.

주요 캐스팅을 채운 영화 <숨바꼭질>은 올 연말 촬영을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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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같은 글을 쓰고 싶다. 될까? 결국 세상을 바꾸는 건 보통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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