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스타

할리우드 건너간 박찬욱 감독 국내 작품 '아가씨' 준비

박찬욱 감독 현재 국내에서 단편 <청출어람> 후반 작업 한창

12.12.11 10:53최종업데이트12.12.1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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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 현재 국내에서 단편 <청출어람> 후반 작업 한창..미국 작품도 계속 고민 중 ⓒ 모호필름

박찬욱 감독이 국내 복귀 작품으로 <아가씨>를 준비 중에 있다고 알려졌다. 

11일 오전 모호필름 윤석찬 피디는 <오마이스타>와 전화 통화에서 "<아가씨>라는 작품은 기획 개발 단계에 있는 프로젝트"라며 "아직 시나리오 작업에 들어간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박찬욱 감독은 2008년 <박쥐> 이후 할리우드로 진출해 <스토커>의 촬영을 진행했다. 이 영화의 촬영을 마친 후에 서부극 <브리건즈 오브 래틀버지>와 마피아 복수극 <코르시카72> 등의 연출 제의를 받았었다. 

윤 피디는 "미국 작품을 먼저 하게 될 지 <아가씨>를 하게 될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라며 "미국의 상황을 체크하면서 추후의 일정을 정리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설 원작의 <아가씨>는 젊은 여인 두 명과 두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박찬욱 감독의 근황을 묻는 질문에는 "지금 한국에서 박찬경 감독의 단편영화 <청출어람>의 후반 작업을 함께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박찬욱 아가씨 청출어람 박찬경 스토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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