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별 배정 기준 추첨으로, 평준화 지역 일반고의 학생배정을 시작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27~28일 이틀 동안, 세 곳에서 고교평준화 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2013학년도 신입생 배정의 기준이 되는 기점(최초 출발점)과 간격수(건너뛰는 정도)를 추첨한다.
이번 추첨은 지난 7월의 「2013학년도 학생 배정 방안」에 따라 배정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수원․성남․안양권․부천․광명․안산 등 6개 학군은 27일 도교육청 대강당에서, 의정부 학군은 같은 날 의정부교육지원청에서, 고양 학군은 28일 고양교육지원청에서 이루어진다.
학교별 기점은 해당 고등학교의 교장이, 간격수는 학교운영위원장이 추첨하며, 컴퓨터 프로그램을 활용한다. 평준화지역 일반계 고등학교는 8개 학군 161교다.
경기도교육청은 내년 1월 3일 학군별 배정 예정자(합격자)를 발표하고, 1월 4일부터 2월 7일까지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학생을 배정한 후, 2월 8일 배정 결과를 출신 중학교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24일에는 김상곤 교육감이 수험번호 부여 기점을 추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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