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 두 달째 1%대... 3개월 만에 상승세 전환

올해 물가, 지난해 비해 2.2% 뛰어

등록 2012.12.31 13:21수정 2012.12.3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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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연속 감소세를 보이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2월 들어 증가세로 돌아섰다. 전년 동월 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두 달째 1%대의 낮은 증가율을 이어갔다.

통계청은 31일, 12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대비 1.4%, 전월대비 0.2%씩 각각 상승했다고 밝혔다.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1.2%, 11월에 비해서는 0.2% 올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기준으로 삼고 있는 식료품·에너지제외지수는 전월보다 0.2%, 지난해 12월에 비해 1.4%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보다는 0.7% 뛰었고, 지난 달에 비해서는 0.1% 올랐다.

신선식품지수는 채소가격 폭등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9.4% 증가했다. 전월에 비해서는 1.6% 상승폭을 기록했다.

지출목적별로는 전월에 비해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 오락 및 문화부문이 각각 0.6%씩, 기타상품 및 서비스 부문과 주택·수도·전기 및 연료 부분은 0.5%, 0.3%씩 소폭 증가했다.

한편, 2012년 전체 소비자 물가지수는 전년대비 2.2% 상승한 106.3을 기록했다.
#소비자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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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kg. '밥값'하는 기자가 되기위해 오늘도 몸무게를 잽니다. 살찌지 않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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