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월1일 영호남 지역 택시업계가 하루동안 운행 중단이 들어갈 계획이다. 부산역 택시승강장의 모습.
정민규
택시 운행 중단과 대규모 집회로 교통난이 예상되자 부산시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내버스와 마을버스의 배차 간격을 좁히기 위한 예비 차량 추가, 도시철도 증편 운행, 자가용 및 운행 중단에 참여하지 않는 택시들의 부제 해제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타 지역 지자체들도 택시 운행 중단에 따른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정부와 지자체는 오는 29일로 예정된 4개 택시관련 단체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진전된 안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국토해양부 주관으로 열리는 간담회에서 정부는 택시 관련 대체 법안으로 성난 택시 업계의 마음을 달랠 계획이다.
하지만 택시 업계에서는 정부의 대체 법안에 대한 거부 의사를 확실히했다. 부산택시운송사업조합 관계자는 "국토부의 안은 뻔한 것이고 운행중단을 막기위한 생색내기에 불과하다"며 "기대를 갖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전남택시운송사업조합 관계자도 "국토부는 이전에도 택시업계의 요구에 유사한 특별법을 만든다고 해놓고 흐지부지했다"며 "더이상 정부를 믿지 못하겠다"고 불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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