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선 밀양시의회 의원이 지난해 8월 25일 한국전력공가의 밀양 송전탑 건설 강행에 맞서 싸우는 주민들의 목숨을 건 현장에서 중상을 입은 사건과 관련해, 민주통합당 경남도당은 24일 논평을 내고 폭력사태 해결을 촉구했다.
문정선 의원은 그 이후 후유증으로 고통을 겪다 최근 부산의 한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다음은 논평 전문이다.
문정선 밀양시의회 의원은 한전의 밀양 765kV 송전탑 건설 강행에 맞서 싸우는 주민들의 목숨을 건 현장에서 중상을 입고 결국 수술대에 올라 신음하고 있다.
한전은 지난해 8월 25일 주민들의 반대에도 일방적으로 헬기를 동원해 공사를 강행했다. 이 과정에서 문정선 시의원이 한 시간여 동안 공사 현장 출입문 아래 철조망 옆에서 누운 채로 공사관계자들로부터 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 그뿐만 아니라 이 소식을 전해 듣고 문정선 의원을 돕던 주민까지 폭행을 당해 문정선 의원과 함께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이후 문정선 의원은 후유증으로 고통을 겪다 결국 부산의 한 병원에 입원해 수술대에 올랐다. 수많은 주민이 부상을 당해도 시행사인 공기업 한전은 이러한 폭력사태에 책임질 생각은 하지 않고 호시탐탐 공사강행을 노리고 있으니 심히 유감스럽기 짝이 없다.
홍준표 신임 도지사까지 지중화를 공언한 바 있다. 한전은 문정선 의원에게 정중히 사죄하고 사태해결에 적극 앞장설 것을 촉구한다. 한전이 계속 무책임으로 일관한다면 우리는 중앙당과 본격적으로 연대해 강력한 대응책을 강구해 싸워나갈 것을 분명히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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