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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 5일 조용히 입대한 이유는?

조용한 입대 이유 "같이 입대하는 장병 여러분을 위해"

13.03.05 19:47최종업데이트13.03.05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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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남동생 유승호가 5일 극비리에 춘천 102보충대에 입소했다. 당초 정확한 군 입대일이 언제냐를 두고 큰 관심을 모았지만 그동안 본인이 밝힌 바와 같이 사전 언론과 접촉 없이 조용히 떠났다. 단 입소하는 과정에서 평소 옆에서 응원했던 일부 팬들은 동행한 것으로 보인다. 

입대하는 유승호 ⓒ 유승호 팬카페


유승호 공식 팬 카페 TALK TO U (http://cafe.daum.net/skyhigh-0817)에는 마지막 유승호의 입소사진과 동영상이 올라와있다. 카페를 통해 유승호는 "조용히 입대하는 것이 저와 같이 입대하시는 다른 장병 여러분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는 방법이라 생각했다"고 조용히 입대하게 된 이유를 밝히며 "제 나이에 군입대는 당연한 것이고 또한 군대는 제가 너무나 원했던 곳 입니다"고 전했다.

유승호와 같은 유명 스타가 아무런 언론노출 없이 조용히 입대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하지만 같이 입소하는 다른 장병을 생각한 배려심과 국방의 의무는 당연하다는 본인의 확고한 의지가 조용한 입대를 만들었다.

뒤늦게 사실을 접한 네티즌들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남자", "개념 연예인"이라는 찬사와 함께 "국방 의무를 피하려 하는 일부 연예인 및 정치인과 비교된다"는 의견이다. 유승호는 102 보충대에서 기초훈련과정을 거친 뒤 자대배치를 받게 된다.

유승호 입대 102보충대 보고싶다 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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