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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 '웜바디스', 한국영화 전성시대 속에 일낼까

영화 '웜바디스' 국내 박스오피스 예매율 1위, '레미제라블' 이후 12주 만

13.03.14 21:11최종업데이트13.03.14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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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웜바디스>의 한 장면. ⓒ 데이지엔터테인먼트


좀비 로맨스물 '웜바디스'가 한국영화 강세 속에서 힘을 발휘하고 있다. 14일 개봉 직전까지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한 것이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이하 '영진위')에 따르면 <웜바디스>는 오전 7시 기준으로 한국 영화를 제치고 외화로서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오후 9시 무렵엔 3위로 떨어졌지만 동시기 개봉한 <파파로티>와 흥행가도 중인 <신세계>와 박빙을 이루고 있다. 현재 영진위 집계 실시간 예매율 순위는 <파파로티>(20.1%) <신세계>(19.4%) <웜바디스>(18.4%) 순이다.

외화가 국내 박스 오피스 예매율 1위를 차지한 건 지난해 12월 18일 개봉했던 <레미제라블> 이후 12주 만이다. 연초부터 <7번방의 선물>이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영화는 꾸준한 강세를 보였던 분위기에서 신선한 충격이 될 전망이다.

영화 <웜바디스>는 '좀비가 사랑에 빠진다'는 설정으로 한 청년 좀비가 한 여자와 함께 위기를 극복해 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14일 개봉해 현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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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같은 글을 쓰고 싶다. 될까? 결국 세상을 바꾸는 건 보통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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