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구군은 29일 지난해 '펀치볼 시래기' 판매 수익이 24억여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양구군은 지난해 64개 농가, 총 100ha 면적에서 238톤에 달하는 펀치볼 시래기를 생산해 24억여 원의 판매 수익을 거두었다.
양구 지역은 산림이 전체 면적의 74%를 차지하고 일교차가 큰 고랭지 기후를 나타내는 전형적인 청정 산간지역으로, 시래기를 포함한 산채 사업에 적합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시래기 판매에는 배후령터널이 개통되는 등 교통 여건 개선도 한몫했다.
이에 군은 시래기가 지역경제 발전의 또 다른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판단, 시래기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상품 중에 하나로 만들기 위해 연구·개발 분야, 생산 분야, 가공 분야, 홍보·마케팅 분야 등으로 나누어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양구군은 올해에는 74개 농가, 150ha에서 350만 톤의 시래기를 생산해 35억여 원의 판매 수익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 "양구군을 전국 제일의 시래기산업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양구군은 2007년부터 매년 겨울 시래기 축제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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