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박성효, '창조경제' 경쟁 그만 둬야"

민주당대전시당 논평... "전·현직 시장들의 주도권 경쟁, 대가 치르게 될 것"

등록 2013.04.03 16:35수정 2013.04.0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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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대전시당(위원장 이상민)이 3일 논평을 통해 대전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엑스포과학공원 재창조 사업이 중심을 잃었다고 지적하고, 사업 추진에 앞서 대전시민의 공감대 형성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충고했다.

또한 지난 2일 엑스포과학공원에 창조경제 산업단지를 조성하자고 주장하는 토론회를 개최한 박성효 새누리당 의원과 3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대덕특구를 창조경제 전진기지로 조성하겠다고 밝힌 새누리당 염홍철 대전시장을 싸잡아서 비난했다.

대전시당 강순욱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중심을 잡지 못하고 있는 엑스포 과학공원 재활용 방안이 매우 걱정스럽다"며 "대전시의 롯데와의 '테마파크 조성사업 실시협약'이 연기되는 등 제자리걸음인 가운데, 새누리당 박성효 의원이 불쑥 이곳에 미래창조과학산업단지를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을 들고 나오면서 시민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미 대전시 롯데테마파크 조성계획의 영향이나 박 의원의 미래창조과학산업단지의 실체에 대한 시민적 우려는 언론을 통해 여러 차례 제기된 바 있다"면서 "개발계획 일변도로 추진되고 있는 두 안의 방향성과 대전의 사회적 자본이자 과학도시 대전의 상징성을 가진 엑스포 과학공원의 재활용방안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대 결여가 그 핵심"이라고 지적했다.

강 대변인은 또 "관 주도의 행정과 정치권의 뜬금없는 개발계획은 애초부터 대립할 성격이 아닐 뿐더러, 관 주도의 사업에 특정 정치인이 제동을 거는 모양새는 불필요한 오해와 혼란만 불러일으킬 뿐"이라면서 "염홍철 대전시장과 박성효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실체도 없는 '창조경제'를 부르짖으며 불필요한 경쟁(?)을 할 것이 아니라 민·관·정이 뜻을 모아 범시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쏘아 붙였다.

강 대변인은 끝으로 "전·현직 시장이 시민들의 뜻을 외면한 채 주요 현안의 주도권 경쟁에만 몰두한다면 그만한 대가를 반드시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덧붙이는 글 대전충청 한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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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 #염홍철 #박성효 #민주당대전시당 #강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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