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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욱 "'그린메스' 출연, 때마침 접한 '해나의 기적' 덕분"

"데뷔 후 메디컬 드라마는 처음…지금까지와 또 다른 모습 보여드리겠다"

13.06.04 10:07최종업데이트13.06.0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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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상욱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그린메스>에 출연하기로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 이정민


배우 주상욱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그린메스>에 출연하기로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주상욱은 <그린메스>에서 자신감 충만하고 한 치의 오류도 없는 완벽한 소와외과 전문의 김도한 역을 맡았다. 학창시절 전교 1등을 단 한번도 놓친 적이 없는 수재이자 명성을 떨치고 있는 소아외과 전문의로, 또 다른 주인공 박시온(주원 분)과 대립각을 형성하는 인물이다.

주상욱은 4일 소속사 메이딘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드라마 첫 미팅을 하고 돌아온 후 우연히 TV에서 MBC <휴먼 다큐멘터리 사랑> '해나의 기적'을 보게 됐다"며 "때마침 접하게 된 소아병동의 기적 같은 이야기에 마음이 움직였고, 이 드라마를 통해 조금이나마 시청자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전해드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주상욱은 "데뷔 이래 메디컬 드라마는 처음"이라며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는 말로 팬들의 성원을 당부했다. 주상욱은 6월 중순까지 현재 출연 중인 OCN <특수사건전담반 TEN2> 촬영을 마무리한 후, 6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그린메스> 촬영에 합류할 계획이다.

한편 <그린메스>는 '서번트 신드롬'을 지닌 자폐증 환자이자 초등학생 정도의 인격을 지닌 발달장애 청년 박시온이 소아외과 전문의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휴먼 메디컬드라마다. <굿바이 솔로> <그저 바라보다가> <오작교 형제들>의 기민수 PD와 <신의 퀴즈> 시즌 1부터 3까지의 대본을 맡은 박재범 작가의 작품으로, 오는 8월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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