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스타

결혼 앞둔 김정화-유은성, 우간다에서 웨딩촬영

기아대책 홍보대사 김정화, 결연아동 아그네스 만나러 예비신랑과 우간다행

13.06.26 14:43최종업데이트13.06.27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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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화와 CCM 작곡가 겸 전도사인 유은성 ⓒ 이정민, 갓피플뮤직 뉴송워십스토리


배우 김정화(30)가 6살 연상의 CCM 작곡가 유은성과의 결혼식을 앞두고 7월 중순경 우간다로 향하기로 결정했다.

기아대책 한 관계자는 <오마이스타>에 "김정화씨와 유은성 작곡가가 7월 중순경 기아대책본부와 함께 우간다를 향한다"라며 "결혼을 앞두고 김정화씨가 우간다의 딸 아그네스와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기아대책 홍보대사로 봉사와 나눔, 기부활동을 펼쳐온 배우 김정화는 2009년 우간다의 아그네스와 결연아동으로 인연을 맺어 왔다. 귀국 후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보내온 김정화는 지난해에 힐링 에세이 <안녕, 아그네스!>를 출간하기도 했다. 이 책은 아그네스와의 만남과 함께 배우 김정화, 딸 김정화, 어머니 김정화의 순간들이 담긴 따뜻한 에세이로 저자 인세 전액은 '우간다 에이즈 아동 돕기' 성금으로 기부된다.

이 관계자는 "우간다에서 아그네스와 김정화, 유은성씨가 좋은 시간을 갖게 됐다"라며 "가서 현지의 어려운 이웃들도 돌아보고 우간다에서 웨딩촬영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그네스는 두 사람을 이어준 특별한 존재다. 유은성은 CCM 가수로 지난해 김정화가 에세이 <안녕, 아그네스!>를 출간하면서 녹음한 동명의 노래를 작곡했다. 노랫말은 김정화가 직접 썼다. 나란히 기아대책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두 사람이 '안녕, 아그네스!' 작업을 통해 만나 사랑을 키워가게 됐고 1년여 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된 것.

한편, 2001년 MBC 시트콤 <뉴논스톱>으로 데뷔한 김정화는 이후 드라마 <태양 속으로><백설공주><쩐의 전쟁><밤이면 밤마다><인생은 아름다워> 등에 출연했다. 현재 오만석·유준상 주연의 뮤지컬 <그날들>, 이종혁·이천희 등과 함께 드라마 <연애조작단; 시라노>에 출연하고 있다.

예스뮤직 소속 CCM 작곡가 겸 전도사 유은성은 총신대 교육대학원을 졸업, 2000년 프로젝트 음반 <예스>로 데뷔했다. 이후 2002년 1집 <소중한 너를 위해>를 발매하는 등 2010년까지 총 4장의 앨범을 발표했다. 2006년 제1회 CCM 어워즈에서 7대 가수로 선발됐으며, 2011년 제22회 크리스천 뮤직페스티벌에서 멘토로 활약했다.

김정화와 우간다의 딸 아그네스 ⓒ 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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