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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여행프로 '방랑스캔들', 20일 출국한다

하반기 편성 예정…구체적 방송 시간대는 조율 중

13.07.19 15:44최종업데이트13.07.1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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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원준. ⓒ 후너스 크리에이티브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 MBC가 새롭게 선보일 여행 프로 <방랑스캔들>(가제) 팀이 오는 20일 알래스카로 출국한다.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MBC는 하반기 개편 무렵 선보일 여행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고, 가수 김원준과 작곡가 심현보가 이 프로에 참여할 예정이다. 

제목은 <방랑스캔들>로 알려졌지만 아직 확정된 사항은 아니다. 내부 프로그램 관계자는 "두 명의 인물이 같은 사물과 사람, 풍경을 서로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는 과정을 담을 프로"라며 주요 콘셉트를 설명했다.

평소 김원준은 밝고 쾌활하며 직관적인 성격이고, 심현보는 신중하고 논리적이기에 같은 여행지라도 서로 다른 감흥이 나올 것이라는 게 제작진 측 설명이었다. 첫 번째 여행지인 알래스카는 김원준과 심현보가 함께 하고, 이후 여행지가 바뀔 때마다 출연자 역시 함께 바뀐다는 게 기본 설정이다. tvN <꽃보다 할배>처럼 시즌제로 갈 가능성이 크다.

촬영 팀은 20일 출국 후, 오는 8월 3일과 5일에 걸쳐 귀국 예정이다. 이후 MBC는 내부 회의를 거쳐 구체적인 방송일자를 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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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같은 글을 쓰고 싶다. 될까? 결국 세상을 바꾸는 건 보통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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