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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그룹 '러쉬' 제이미 "알고보니, 돌고래 고음창법 주인공"

리더 제이미, 영화 '과속스캔들' OST '선물' 코러스 맡아 초고음 소화

13.07.27 17:22최종업데이트13.07.2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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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그룹 러쉬 ⓒ 오스카 엔터


여성 보컬 그룹 '러쉬(Lush)의 리더 제이미(25. 본명:김민희. 사진중앙)가 돌고래 고음 창법의 주인공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싱글앨범 '초라해지네'를 발표하고 컴백무대를 치룬 '러쉬'의 가창력이 화제가 되면서 제이미의 과거 돌고래 고음 창법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제이미는 지난 2008년 영화 과속스캔들 OST '선물'이라는 곡의 코러스를 맡아 초고음을 소화해냈다. 당시 일반 사람이 소화해 내기 어려운 고음을 자연스럽게 불러 일명 '돌고래 창법'으로 화제를 모았다.

'러쉬'의 활동이 이어지자 이를 알아본 팬들이 제이미가 라이브로 부른 '선물'을 유튜브로 공개했고, 이 돌고래 고음 창법 영상이 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제이미는 서울예술대학 실용음악과 출신으로 배우 박신혜, 박세영과 <슈퍼스타K> 박장현 보컬트레이너로 알려졌다. 영화 과속스캔들 O.S.T '선물'과 이승환밴드, 박진영, 브라운아이드소울, 김연우, 안재욱, 브라운 아이드걸즈 등의 코러스 활동으로 이름을 알렸다.

한편, 러쉬는 지난 24일 데뷔곡 '초라해지네'를 발표했다. 미디움 템포 댄스곡으로 이별의 끝에 선 연인에 대한 심정을 섬세한 보컬로 풀어냈다는 평가다. 러쉬의 멤버인 제이미, 미니, 사라는 만 25세의 동갑내기로 그간 보컬트레이너와 국내 유명 뮤지션들의 코러스와 피처링에 참여해 실력을 검증받은 보컬리스트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러쉬 제이미 미니 사라 초라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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