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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0주년' 듀스 이현도, "서태지와 비교 가슴 아팠다"

[프리뷰] 7일 MBC '라디오스타' 힙합의 전설 특집 통해 일화 공개 예정

13.08.07 14:15최종업데이트13.08.0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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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가수 이현도. ⓒ MBC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은 듀스의 이현도가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를 통해 서태지와 관련한 일화를 공개한다.

이현도는 '힙합의 조상 듀스 특집'에 출연해, "나름대로 아쉬운 거 없이 다 해봤는데, 듀스를 하면서 (서태지와 아이들에 이어) 2등을 제일 많이 해봤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활동 당시 처음에는 그 사실을 인정 못 했다"며 "그분이 훌륭한 아이콘이라는 건 인정하지만, 서태지와 아이들과의 비교 때문에 듀스가 폄하돼서 정말 가슴이 아팠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이현도는 서태지와 만난 일화도 공개했다. 그는 "서태지는 그때부터 신비감이 있었다. 양현석이 동갑이라고 소개해줬지만 친구가 될 수는 없었다"며 당시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이현도는 함께 팀으로 활동했던 고 김성재에 대한 사연도 전했다. 이현도는 "정말 사람을 잘 만났다"라며 "(고 김성재 없이) 혼자 활동했으면 대중 앞에 소개될 기회 자체가 없었을 것"이라며 애틋한 마음을 보였다.

한편 오는 7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엔 이현도뿐만 아니라 듀스 20주년 헌정앨범에 참여한 버벌진트, UV의 뮤지, 하하와 스컬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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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같은 글을 쓰고 싶다. 될까? 결국 세상을 바꾸는 건 보통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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