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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월드' 유럽 시청가구 수, 1000만 가구 돌파

KBS, 유럽 1위 IPTV 사업자인 프랑스 오랑주(Orange)사와 채널 진출 계약 체결

13.08.20 11:18최종업데이트13.08.2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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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월드'의 유럽 시청가구 수가 1000만 가구를 돌파하게 됐다.

KBS는 최근 유럽 1위 IPTV 사업자인 프랑스 오랑주(Orange)사와 채널 진출 계약을 체결하고 22일부터 방송을 제공하기로 했다. 프랑스 오랑주사는 378만 가구의 IPTV 베이직 패키지 가입자를 보유한 유럽 1위의 IPTV 사업자로, 이번 계약을 통해 유럽에서 'KBS 월드'를 시청할 수 있는 가구 수가 기존의 676만 가구에서 1054만 가구로 1.5배 증가하게 됐다.

20일 KBS 측은 "이번 오랑주사를 통한 프랑스 메이저 플랫폼에의 채널 진출로 'KBS 월드'는 프랑스 3대 IPTV 플랫폼에 모두 진출하였으며, 향후 유럽에서의 'KBS 월드'의 인지도 제고는 물론 진입 제한 장벽이 낮아지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KBS는 지난달 'KBS 월드' 채널을 영국 TCC사의 위성 및 IPTV 플랫폼에 진출시킴으로써 영국에 첫 진출하는 성과를 이뤄내기도 했다.

지난 2003년 7월 1일 개국한 'KBS 월드'는 개국 10년 만에 전 세계 88개국의 5천2백만 가구, 2억 3천만 명의 시청자(베이직 패키지 진출 기준)를 확보해 KBS의 콘텐츠를 바탕으로 한류를 확산시키고 한국을 해외에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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