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GV-중국 진출 7년 만에 CGV 중국 20호점 'CGV션양 진롱중신' 개관 ⓒ CGV
CJ CGV(대표이사 서정)가 중국 진출 7년 만에 'CGV 중국 20호점' 시대를 연다.
8월 28일(수) 중국 션양시에 CGV 중국 20호점인 CGV션양 진롱중신(沈阳 金融中心)을 오픈한다. 이로서 국내 멀티플렉스 기업 중 가장 먼저 중국에 진출한 CJ CGV는 2006년 중국 1호점 CGV상하이 따닝 오픈 후, 상하이·베이징·우한·텐진·푸순·션양·판진·옌타이·닝보·하얼빈·우후·중산·창 샤 등 13개 도시에 총 20개 극장, 151개 스크린을 갖추게 되었다.
CJ CGV는 중국 20호점 CGV션양 진롱중신 오픈을 통해 본격적으로 중국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지난해 CGV 중국 11개 극장에서 약 450억 원의 매출을 올린 CJ CGV는 올해는 이미 오픈한 9개 극장을 포함, 총 16개 극장을 추가로 열어 전년대비 2배 이상 신장한 약 1천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것.
중국의 영화전문매체 엔트그룹(Entgroup)이 발표한 중국 내 극장 사업자 순위에 따르면, CGV 중국은 2012년 말 22위(박스오피스 점유율 1.2%)를 기록했으나 불과 6개월만인 2013년 6월 기준 18위(박스오피스 점유율 1.6%)를 기록하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CJ CGV 글로벌사업팀 임형곤 팀장은 "CJ CGV 중국 20호점 돌파는 다양한 브랜드의 멀티플렉스가 경쟁하고 있는 중국에서 본격적인 승부를 벌일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것"이라며 "컬쳐플렉스, 특별관, 상생이라는 차별화 키워드를 바탕으로, 차후 중국을 전략적 글로벌 요충지로 강화해 문화 콘텐츠 플랫폼 사업자로 성장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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