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5일)인 오늘도 초가을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국에 구름이 많고 낮 동안에도 비교적 선선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11시 현재 기온은 서울·대구 18℃, 춘천 14℃, 전주 17℃로 어제(4일) 같은 시각보다 1∼3℃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에 구름이 많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대전 25℃, 광주·전주·대구·제주 27℃, 강릉 23℃ 등으로 낮에도 덥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동해남부해상과 남해동부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남해동부·동해 전 해상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오후에 점차 낮아지겠다. 오늘부터 8일(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아지는 기간이므로 남해안의 저지대주민들은 만조 시 유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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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지역별 오늘 날씨 <자료=케이웨더>
ⓒ 온케이웨더
한편 주말인 금요일(6일)과 토요일(7일)에는 제주도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6일은 충청이남지방에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남해안과 제주도는 7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만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앞으로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점점 커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건강관리에 신경 쓰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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