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오후 염소를 키우며 평생 모은 돈 1억원을 고향인 경남 함양 안의면 안의고교에 장학금으로 기부한 산골 '염소할머니’ 정갑연(79)를 기리는 송덕비 제막식이 열렸다.
윤성효
"이곳 안의고등학교 교정에 세워진 송덕비에는 외롭고 힘들게 가슴 쓰리며 홀로 꿋꿋이 살아오신 세월, / 몸에 밴 근검절약으로/ 행복은 나눔 실천에서 돋아나는 꽃이라 가르치신 염소 할머님! / '배움이 없으면 세상살이 힘들다' 하시며 / 평생 모은 전 재산 후진양성 위해 내 놓으시니 / 그 큰 뜻 받아 실천을 다짐하며 이 글을 새깁니다. 안의고등학교 교직원 및 학생 일동."이는 경남 함양 안의고등학교 교정에 세워진 '염소 할머니' 정갑연(79)씨를 기리는 '기부천산 정갑연 송덕비'의 내용이다. 안의고는 30일 오후 정 할머니를 기리는 송덕비 제막식을 가졌다.
지난해 정 할머니는 염소를 키우며 평생 모은 돈 1억 원을 고향에 있는 안의고에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비석은 안의고를 졸업하고 석재회사를 운영하는 정윤민(31)씨가 만들어 기증한 것이며, 비문은 이 학교 김정규 교사가 썼다.
이날 안의고는 정 할머니가 기부한 1억 원으로 운영하는 장학금인 '정갑연 봉사상' 시상식도 열었다. 봉사상은 인(仁), 의(義), 예(禮), 지(智) 4개 부문으로 나눠져 있고, 장학금은 각 100만 원씩이다.

▲ 30일 오후 염소를 키우며 평생 모은 돈 1억원을 고향인 경남 함양 안의면 안의고교에 장학금으로 기부한 산골 '염소할머니’ 정갑연(79)를 기리는 송덕비 제막식이 열렸다.
함양군청

▲ 30일 오후 염소를 키우며 평생 모은 돈 1억원을 고향인 경남 함양 안의면 안의고교에 장학금으로 기부한 산골 '염소할머니’ 정갑연(79)를 기리는 송덕비 제막식이 열렸다.
함양군청

▲ 30일 오후 염소를 키우며 평생 모은 돈 1억원을 고향인 경남 함양 안의면 안의고교에 장학금으로 기부한 산골 '염소할머니’ 정갑연(79)를 기리는 송덕비 제막식이 열렸다.
함양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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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천사 '염소 할머니' 송덕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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