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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가요제, 이번엔 임진각일까?

제작진 함구해도 팬들은 알고있다...17일 녹화 직전 공개 예정

13.10.15 19:14최종업데이트13.10.15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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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년에 열린 MBC<무한도전> 서해안고속도로가요제. ⓒ MBC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서해안 고속도로에 이어 올해는 임진각일까.

MBC <무한도전>이 올가을 가요제를 예고한 가운데, 일부 언론은 임진각에서 가요제가 열린다고 보도했다. 우선 MBC 관계자와 제작진은 가요제 자체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오는 17일이 녹화일인 만큼 당일 공개하겠다는 방침이다. 당장 17일 오전에는 이번 가요제를 두고 출연자와 언론 매체의 기자 간담회가 열린다. 이때 장소가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제작진의 함구령에도 이미 팬들 사이에서는 '임진각 가요제'가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실제로 15일 SNS 등을 통해 임진각 부근에 대형 무대가 설치되는 사진이 올라오며 널리 퍼지고 있다. 이에 대해 MBC 한 관계자는 "제작진도 그렇고 내부적으로는 17일까지는 일체 답을 줄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무한도전> 가요제는 지난 2007년 강변북로를 시작으로 2009년 올림픽대로, 2011년 서해안 고속도로에서 열렸다. 2년에 한 번씩 열리지만 매회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고, 발표된 음원은 각종 음악 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번 가요제에는 유희열-유재석, 보아-길, 지드래곤-정형돈, 김C-정준하, 프라이머리-박명수, 장기하와얼굴들-하하, 장미여관-노홍철이 팀을 이뤄 대결을 펼친다. 


무한도전 MBC 유제석 정준하 박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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