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신저 프랭클리 화면
화면캡처
최근에는 모바일 상에서 전송한 메시지가 개인정보의 노출이나 무단으로 도용되는 것을 막기 위하여 수 초 후 자동으로 삭제되는 메신저 '프랭클리'가 국내에 출시되면서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이는 현대사회에서 개인의 사생활, 정보 보호와 노출에 대한 인식 변화가 적극적인 방향으로 시작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유럽 공동체(EU)에서는 시민들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잊혀질 권리를 법제화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미국 등의 경우에는 기업들과의 갈등에 의해 입법 시도는 이루어지고 있지 않으나 그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는 형성되어 있다.
기억에 의존하여 정보가 유통되는 시대는 이제 끝났다. 생산되는 정보의 양과 종류가 증가하는 빅데이터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이러한 빅데이터 시대에서는 정보가 곧 자산이고 정보가 곧 힘이 된다. 이 빅데이터는 유용하게 사용될 경우 사회 분석과 사회적 가치의 생산을 위한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나, 그렇지 않은 경우 개인의 정보가 유출되고 통제되는 부작용이 발생하는 '빅브라더'가 등장할 수도 있다. 그렇기에 더더욱 정보를 생산하고 유통하는 것에 대한 신중함도 필요하며 유통된 정보에 대한 처리와 관리, 그리고 그에 따른 사생활 침해의 가능성에 대한 염려도 충분히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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