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가 자체최고시청률을 갱신하며 독주체제를 보이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12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19%(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전날 방송한 11회보다 1.2%p 올라간 수치다. 최근 부진했던 MBC 미니시리즈로서는 반가운 소식으로, <기황후>가 20% 장벽도 넘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씨(한혜린 분)의 유산에 대한 재진료 여부에 등장인물이 첨예하게 대립했다. 또한 타환(지창욱 분)이 승냥(하지원 분)의 정체를 알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흥미를 더했다. 여기에 극 중 돌궐족 수장이자 아버지인 바토루 행세를 하던 연비수(유인영 분)의 목욕신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2 <미래의 선택> 마지막 회는 4.1%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SBS <따뜻한 말 한마디>는 8.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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