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의 화려한 귀환으로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방송 4회만에 '마의 시청률'이라는 20%를 넘겼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는 시청률 20.1%(전국기준 이하 동일)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기록한 19.4%보다 0.7%P 상승한 수치로, 올해 주중극 중 최단기간 20% 돌파 기록이다.
<별에서 온 그대>는 로맨틱 코미디와 판타지가 잘 버물려진 드라마로 빠른 전개와 함께 영화 <도둑들>에서 호흡을 맞추고 다시 만난 전지현과 김수현의 호흡 덕분에 단 기간에 20%를 돌파했다. 2013년 수목극에서 20%를 넘긴 작품은 <너의 목소리가 들려>, <주군의 태양>, <상속자들>과 <비밀>등 4편이었다.
이날 방송에서 한유라(유인영 분)는 이재경(신성록 분) 때문에 죽음을 맞이 했으나, 천송이(전지현 분) 때문에 자살한 것으로 잘못 알려져 옆집인 도민준(김수현 분)의 집에 숨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미스코리아>는 전회(7.3%)보다 0.4%P 오른 7.7%를 기록해 소폭 상승했으나, KBS 2TV <얘쁜 남자>는 전회(4.8%)보다 0.5%P 하락한 4.3%를 기록해 수목극 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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