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상 무단이탈 인도네시아 선원 4명 붙잡아

부산해양경찰서, S호 선박 인원 확인과정서 파악해 검거

등록 2014.01.02 09:55수정 2014.01.0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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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상에서 무단이탈한 인도네시아 출신 선원 4명이 해양경찰에 붙잡혔다.

2일 부산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4시50분경 부산 영도구 남외항에 정박해 있던 꽁치봉수망 S호(1037톤)에서 무단이탈한 인도네시아 선원 4명을 해상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S호는 한국선적으로, 당시 33명의 선원이 타고 있었고, 영도 남외항 N-4묘박지에 정박해 닻을 내린 상태에 있었다.

부산해경은 경비정을 보내 대원들이 S호에 승선해 경비원과 매시간 인원 확인을 요청했고, 이날 새벽 4시38분경 인도네시아 선원 4명이 사라진 사실을 확인했다.

이어 부산해경은 해군 3함대와 125연대 등 관련 기관과 합동으로 해상 정밀 수색 작업을 벌였고, S호 인근 주변 해상에서 구명벌(보트식 탈출기)을 타고 있던 무단 이탈자 선원 4명을 발견하고 검거했다.

부산해경은 인도네시아 선원 4명을 상대로 무단이탈 목적 등 상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부산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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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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